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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ㅣ 노란상상 그림책 79
박보람 지음, 휘리 그림 / 노란상상 / 2021년 2월
평점 :
표지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봄향기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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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세월의 흔적이 짙게 배어서
혹은 망가져서
또는 쓸모없다고 여겨져서
버려지는 물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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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치우는 사람들의 첫 문장!
의류수거함에 버려진 곰인형
누군가에게는 쓸모 없이 버려진 물건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하는
소중한 추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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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치우는 사람들이
그런 흔적들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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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냄새나고 불쾌했던 어둠
가끔 몸도 다치고 마음도 다칩니다.
몸이 다칠때 보다 마음이 다칠때 더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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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과
시같은 글이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책
보는 내내 그분들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
7살 딸아이가 보기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같이 보면서 이 분들때문에 우리 거리가 깨끗하고 이쁘다며,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고 이야기 해주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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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들을 우리가 무시하거나 냄새난다고 피하기만 했다. 이 그림책을 보고 그분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 이 봄에 너무 따뜻한 그림책을 만난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