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고양이
다케시타 후미코 지음, 마치다 나오코 그림, 고향옥 옮김 / 살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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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고양이
아무도 이름을 지어 준적이 없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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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함께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름이 없는 고양이래~ 어떻게 생각해???했더니 6살 아이 눈에는 이름이 없다는 건 슬프다고 한다.
그래서 그럼 이름을 지어줄까? 물어 봤더니 <캔디>라고 지어주고 싶다고 했다. 
달콤하고 사랑스러운거 같다며....
6살 눈에는 고양이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나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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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이름을 지어준적이 없는 고양이
어릴때는 <아기고양이> 다 자란 뒤에는 그냥 고양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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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고양이들은 모두 다 이름이 있다.
신발가게 고양이는 레오, 서점고양이는 씩씩이, 채소가게 고양이는 꼬맹이, 
우동가게 고양이는 우동이 저마다 다 이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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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름을 갖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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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사는 보살이가 “그럼 직접 지어보지 그래? 좋아하는 이름으로 마을을 잘 둘러 보면 
고양이 한 마리 이름 정도는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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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좋아하는 이름을 찾아나선 고양이는 마음에 드는 이름이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 개들과 꽃들에게도 이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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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빗소리로 가득할때
상냥하게 말 걸어주는 소녀~ 고양이는 갖고 싶은 건 이름이 아니라 
이름을 불러 줄 누군가 였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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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있다는 건 누군가가 다정하게 불러 줄 수 있다.  길에 버려진 고양이도 누군가가 다정하게 불러줄 수 이름을 가졌음 좋겠다.
달콤한 캔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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