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별명은 뭐였더라?

돌 맞은 하마궁뎅이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9
정진 지음, 유명희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9년 7월

'돌 맞은 하마궁데이'에는 많은 별명들이 나옵니다. 단순이 '성'을 따라서 붙이기도 하고 생긴 모습이나 성격을 보고 짓기도 하지요. 그때는 그 별명들이 싫고 놀리는 친구들도 미웠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내용은 4학년 교실이 많이 나오는데 단편모음이라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봄 여름 가을 겨울 ㅣ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12
버지니아 소렌슨 지음, 노경실 옮김 / 내인생의책 / 2006년 8월

시간도 공간도 다르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짐을 알 수있는 글이다.

우리나라만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알았는데 '메이플 힐'도 그런가 보다.

자연은 이렇게 우리에게 모든 걸 주는데 우리 사는 방식은 그들과 멀어지고 있으니

나도 과연 말리네 가족처럼 도시를 버리고 자연으로 갈 수 있을까

서로를 위하는 엄마와 아버지, 사랑스런 내 아이들같은 조와 말리, 그리고 크리스 아저씨와 아줌마,

친구들 그리고 이름모를 꽃들....

자연의 위대함, 소중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