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 인체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5
이동학 지음, 김중곤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몸.

 

그래서 흔히들 우리의 몸이 정밀한 기계와 같다고 하지만, 인체는 어떠한 정밀기계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닐까 싶어요.

 

복잡하고 다야안 기능을 가진 우리의 몸은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부분이기에 무턱대고 그냥 공부하기에는 조금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니 학습할 때에 각종 자료가 큰 비중을 차지하여서 그 어떤 분야보다도 생생한

 

사진이나 자료들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옴니버스 학습만화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인체 편은 이런 고민들을 싹 날려 줄 책이 아닐까 싶어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인체 편은 인체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뼈와 근육, 혈액과 순환, 소화와 배설, 호흡, 눈과 코,

 

귀와 입, 피부와 털, 뇌 등 인체와 관련된 8가지 주제를 나누어 우리 몸의 각 부분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이나 융합 사회는 각 분야에 유명한 분들이 감수를 하여 전문성이 높은 것 같아 참 좋았는데요.

인체 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김종곤 교수님께서 감수를 했다니 장래희망이 의사인 아이들이 보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볼 때 초등학교 5학년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우리 몸'이라는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 내용으로, 과학에서

 

중요도도 크고 비중있는 단원이라 외울 것도 많아서 아이들이 보통 어려워하는 단원에 속한답니다.

 

울 딸은 이제 6학년이 되는지라 미리 만나보았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래도 6학년 사회 과목과 연계학습이 가능하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체육, 실과 등 다른 교과목에서도 인체를 중심으로 건강이나 영양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어 해당 학년이라면

 

아주 유용할 듯 싶어요.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른데, 저마다 다른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8가지 캐릭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이라

좋아요.

늘 우리 딸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먼저 골라 읽더라구요.


 

 

우리 몸의 기둥인 뼈를 다룬 부분을 보면서 학교 과학시간 만들었던 뼈 모형을 같이 살펴보는 울 딸.

 

우리 몸에 있는 전체의 뼈 모습을 보여줍니다.

 

 

 

뼈를 다룬 부분이라 과학은 물론 체육,건강과도 많은 관련이 있는 분야랍니다.

 

 

 

고학년이 되면 특히 남자 아이들은 장난이 심해 다리나 팔을 다쳐 깁스를 하고 다니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부러진 뼈가 다시 붙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에펠탑이 우리 몸의 넙다리뼈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탑이라는 숨겨진 놀라운 비밀도 알게 되었어요.

 

 

 

 


 


빈혈이 있는 엄마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떨아이가 열심히 보던 혈액과 순환.

 

읽으며 혈압이 높은 할머니가 생각났다는 혈압을 다룬 부분.

 

울 딸 실생활과 연계해가며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가끔 딸꾹질이 날 때마다 동안엔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위한 다양한 방법을 많이 시도해봤었는데, 이젠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만 해야겠다는 울 딸.

 


 

 

 

요즘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안경을 끼는 경우가 많은데. 안경을 왜 끼는지도 알려주고,

 

근시, 원시, 난시의 차이점도 알려주고 있어요. 

 


 

 

 

요즘은 좌뇌형, 우뇌형에 해당하는 아이 교육법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울 딸도 자신이 어느 성향인지 열심히 체크해보더라구요.

 


 

 

 

부록으로 이렇게 인체에 대한 큰 브로마이드가 들어 있어서 인체의 각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기관이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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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고 소원하고 꿈을 꾸며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캐런 헤스.존 그린 외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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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고 원하는 일. 소원.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한 가지 이상의 소원을 가지며, 그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살고 있을 듯 싶다.

 

난 성격 탓에 어릴 적부터 원하는 간절한 것이 있을 때에는 누가 내 소원을 제발 들어줬으면 싶다가도

 

그것들이 점점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그것에 더 목 매달기보다는 포기하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속상하지만 지레짐작으로 결과를 예측하고 포기를 했으니 애늙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노란 표지가 눈에 띄는 희망하고 소원하고 꿈을 꾸며..

 

처음 제목을 보고 희망이나 소원이나 꿈은 어찌보면 비슷한 뜻일텐데, 제목에 비슷한 말이 세 번이나 들어

 

갔으니 얼마나 무언가를 간절하게 바라는 것일지, 그렇게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책 뒷표지에 나온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라는 물음에 나의 어릴 적 소원이 무엇이었는지, 그 소원은

 

지금 이루어져있는지, 지금 현재의 내 소원은 무엇인지,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닌 나만을 위한 소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소원을 주제로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 18편을 모은 책이다.

 

저자들은 모두 다르푸르인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한 난민촌 내 도서관 건립을 위해 기꺼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선물하여 재능기부를 실천한 사람들이란다.

 

다르푸르는 조금 낯선 이름이라 찾아보니 아프리카 동북부 수단 공화국 서부의 지방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인하여

 

다르푸르를 탈출한 25만 명의 난민들이 아프리카 차드 공화국 동부에 자리를 잡고 12개 난민촌에 살고 있단다.

 

대부분은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기에 그 아이들을 위해 소원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담았다.

 

난민들의 이야기는 아니며, 18편의 이야기 어디에도 다르푸르라는 말은 등장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다르푸르를

 

언급한 이야기는 없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작품 속의 주인공들처럼 다르푸르의 아이들에게도 저마다 소중한 꿈이

 

있음을 떠올리게 만들고 있다. 

 

이야기들은 단순히 소설만 있는 것은 아니라 시와 만화 등으로 다양하고,다른 책과는 달리 활자 또한 여러가지

 

형태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진정한 친구를 간절히 원하는 왕따 소년의 소원을 다룬 <보호론자> 를 읽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왕따 문제가

 

생각났고,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소년을 골려 주기 위해 얻게 된 마법을 주인공 소녀가 엉뚱하게 사용하는 이야기를

 

담은 <거짓말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는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항상 아이들에게는 꿈을 꾸라고 말하면서 정작 나 자신은 언젠가부터 꿈이

 

사라졌었다는 걸 느꼈다.

 

힘든 생활 속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왔었던 것이 후회 되기도 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꿈보다는 노력하면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단순히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과정이 내겐 필요할 것 같다.

 

비록 그 꿈이, 그 소원이, 그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것을 위해 노력할 때 삶이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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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문학의 즐거움 44
우현옥 지음, 흩날린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어릴 적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 자랐기에 지리산 근처에 있는 큰집에 놀러갈 때나 TV에서 시골 풍경을

 

때마다 시골에는 참으로 많은 먹거리와 다양한 놀이감이 많다고 생각했다.

 

물론 시골에 갈 때면 외양간 옆에 있던 화장실에 가는게 무서웠고, 거름 냄새에 얼굴이 찌푸려지기도 하는

 

등 몇 가지 불편했던 점도 있었지만, 모든게 신기하기만 했었다.

 

사촌언니가 고모집 널디 넓은 앞마당에서 전통혼례를 올리던 모습을 신기해하며 구경하고, 항아리에서 짚과

 

홍시함께 켜켜이 담아두고는 겨울 내내 꺼내 먹는다던 홍시는 추운 날씨로 그야말로 반은 얼어있는 상태라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논에 물을 채워 얼려놓은 얼음판에 손을 호호 불며 앉은뱅이 썰매를 타고 연을 신나게 날리던 기억도 난다.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은 딱 내가 어린 시절 큰집에서 본 듯한 풍경을 그린 1970년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작가의 어린 시절 자전적 경험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경상도 깊은 산골이 배경인듯 경상도 사투리가 나와 더 정겹게 느껴졌다.

 

그 시기 시골의 모습이 거의 그러했듯이 그곳에 사는 아이들의 가난하고 힘든 삶을 담고 있지만 결코 슬프거나

 

우울한 모습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대로 가난했지만 행복한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다.

 

 

봉희와 상구, 순애, 덕주, 종대는 한동네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친구 사이다.

 

‘거름 품을 파는’ 아버지를 도와 밭두렁에 거름을 주다가 똥바가지를 뒤집어쓴 봉희, 그런 봉희를 똥장군이라고

 

놀려대는 상구, 옻 호드기로 봉희에게 복수를 당해 입과 고추가 퉁퉁 부어오른 상구. 

 

여름에는 보리를 구워 먹고, 가을에는 감자 서리를 하며 아름다운 어린시절을 보내던 아이들은 하나씩 성장통

 

겪으며 한 뼘 더 자란다.

 

엄마처럼 따랐던 언니를 서울 공장으로 떠나보내게 되는 봉희, 순애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고로 마을을 떠나게 

 

되고, 상구는 하늘 나라로 간 엄마를 채 잊기도 전에 새엄마를 맞게 되어 혼란을 느끼게 되는데...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그림과 함께 시골 풍경, 시골에서의 옛 놀이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나도 채겪어보지 못한

 

시골 생활의 모습들을 담고 있지만, 그 시절을 그런 모습으로 보낸 이들에게 큰 추억을 안겨다 줄 수 있고, 아이들

 

에게는 게임기나 스마트폰 없이도 재미있는 놀이거리가 무궁무진한 시골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봉희, 상구, 순애, 덕주, 종대...이들의 모습은 아마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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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 생태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유기영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겨울 방학동안 스토리버스를 타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있는 울딸.

이번엔 생태계를 알려주는 버스에 탑승했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 과학 생태계~~
어릴 적부터 울 딸은 유난히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들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자주보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동물의 왕국을 제일 좋아합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구 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물들 중 현재 발견된 생물의 종 수는 1백 5십만 종이며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종들이 많을 거라니 정말 어마어마하지요?
이렇게 생물의 종이 많은지 몰랐답니다.

 

 

 
step1.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달단계의 인트로
배울 내용에 흥미를 더해주는 부분인데요.
이 많은 생물들은 유기적으로 이어진 생태계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생물 한 종만 사라져도 모든 생물들이 영향을 받게 되지요.
그 피해는 사람인 우리들도 받게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생태계는 먹고 먹히는 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 돕거나 다른 생물에 얹혀 살며 이익을 얻는 경우도 있지요.

 
 

환경에 대한 8가지 주제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생태계의 보물창고, 늪과 습지

생태계와 생산자

생태계와 먹이사슬

환경 청소부 분해자

환경에 맞게 변신하는 동물들

공생과 기생

멸종 위기의 생태계


 

 

step2.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 학습 학습만화
만화 속에도 다양한 이야기의 학습 내용이 담겨있어
아이들의 흥미는 물론 학습까지 할 수 있으니 만화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생물이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아 종을 유지하는 방법과 새롭게 발견된 동물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아마도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종이 발견되겠지요?


 

 

step3. 융합적 사고력 기르기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오래 기억되는 시각적 학습효과를 주는 학습정보 코너입니다.

몇 년 전 여행갔었던 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더 관심을 많이 보이던 딸.

제목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 같구요.

 

 

생태계의 보물 창고인 늪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우리 나라 최대 습지 늪인 우포늪을

학교에서도 생태학습을 하러 갔었고, 우리 가족들과도 갔던 곳인지라

늪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더라구요.

 

 

 

 

두비와 토토리가 들려주는 생태계와 생산자 이야기에서는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림처럼 실제로 텃밭에 상추, 토마토, 고추의 시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 키워본 적이 있는지라 자세히 보더라구요.

 

 

 

 

더럽다고 생각한 곰팡이가 우리 몸에도 있다니 조금은 놀라워했던 딸

부패와 발효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네요.

 

 

숨어있는 대벌레를 찾는 재미도 쏠쏠했어요.ㅎㅎ

 

 

 

 


  

스토리버스 융합 과학 생태계다양한 생태계의 모습을 교과와 연계하여 분석하고 제시해 주고 있는데요.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그 속에서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답니다.
생생한 실사 사진 덕분에 직접보지 못하는 동물들은 직접 보는 것 같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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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3 : 환경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3
김현민 외 지음, 윤순진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인간 뿐만 아니라 생물이 살아가는 터전이지만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지요.
인구가 적고 산업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오염 물질이 많지 않았지만,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환경 오염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하늘, 땅, 바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환경 오염 물질로 인해 환경을 파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생물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답니다.
요즘은 우리가 자랄 때보다 환경교육을 많이 강조하고 있어 학교 창체시간에 환경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TV에서도 자주 환경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기도 하니 울 딸도 환경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옴니버스 학습만화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환경 편은 이런 인간들의 행동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파괴와 기후대로 나눈 지구의 자연환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환경 편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극에 사는 펭귄이 표지의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환경 편은 다른 편과 마찬가지로 브로마이드 포스터와 교과연계 안내가 들어가있는 인트로, 

환경에 대한 8가지 소주제로 스토리가 짜여진 학습 만화, 

8가지 만화 뒤에는 교과목이나 실생활과 연계된 학습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건조 기후, 사막 - 열대 기후, 열대 우림 - 얼음의 땅, 남극 - 지구 온난화 현상 -

시커먼 하늘, 대기 오염 - 거품이 둥둥, 수질 오염 -  병들어 가는 대지 - 친환경 도시

8가지 주제를 담고 있어요.

 

 

 

 

 

환경에 관해 다루다 보니 지리, 사회와 연관된 과학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요.

마침 6학년에는 사회 교과를 지리와 관련된 부분을 배울거라 도움이 많이 될 듯 싶어요.

열대 우림이나 남극 부분은 김병만의 능력에 감탄하며 재미있게 보았던 <정글의 법칙> 과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이 생각난다며 울 딸 아주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8가지 만화에 8가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엄마가 생각하기에는 아이에게는 조금 더 맘에 드는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가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 골고루 다
재미있다니 다행이다 싶어요. 그래도 특별히 맘에 드는 캐릭터는 있다네요.ㅎㅎ

 

 

 
흔히 사막이라고 하면 더운 지역에만 있을 것 같은데, 다양한 지역에 사막이 분포한다는 것과 모래로만
뒤덮였을 것 같은 사막이 모래 언덕과 자갈 지역과 바위 산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가장 놀라웠던 건 남극이 사막보다도 건조하며 기온이 너무 낮아 공기 중의 물이 금세 얼고, 눈도 거의 오지
않아서 '하얀 사막'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는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도 이 부분에 놀라웠다네요.
 

 

 
지구 온난화 현상을 소개하고 있는 미스터 펭돌이 편을 보고는 뉴스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며 투발루와 신혼 여행지로
유명한 몰디브가 해수면 상승으로 점점 가라앉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울 딸.
다른 책이나 다큐멘터리, 뉴스에서 보았던 것을 스토리버스를 읽으며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스토리버스의 좋은
점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제일 맘에 든다는 캐릭터가 나오는 슈퍼보이는 대기 오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요 근래 미세먼지와 산성비가 자주 발생하고 내린지라 더 관심있게 봤답니다.

 

 
지금 살고 있는 도시의 공기가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과정을 보여주어 그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리 집 공기 오염 물질이 산다! 를 보며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환기를 자주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울 딸 앞으로
환기는 자신에게 맡기랍니다.

 

 

 
몇 해 전 우리 나라 태안 앞 바다에서 일어났던 기름 유출사고보다도 훨씬 더 심각했었던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
사진을 보며 그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세계적으로 물부족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도 여기에 포함된다는데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느껴보기도
했답니다.

 

 

 
예전 아이와 함께 정수장에 가서 아리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한 적이 있는데, 그때 견학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는 울 딸은 이사를 오는 바람에 만난지 오래된 그 당시 함께 갔었던 친구들이 보고 싶다네요.

 

 

 

 

 

브로마이드에는 한눈에 보는 기후와 환경을 도표로 나타내어 놓아 제목처럼 한눈에 정리가 되네요.

스토리버스 환경에 나오는 학습만화와 실사 사진을 통해 지구 상의 다양한 기후와 자연환경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소중한 지구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안타깝게도 점점 파괴되어 간다는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이를 위해 가정에서 나부터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환경 만화를 읽으며 타교과와 연계되어 융합형 구성으로 창의력 키워주므로

재미와 학습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이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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