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세계사 1 -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피의 백작부인까지, 우아하고 잔혹한 유럽 역사 이야기 풍경이 있는 역사 1
이주은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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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하면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또는 불명예스러운 평판이나 소문, 좋지못한 소문,추문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정치인이나 연예인들 연인과의 추문 등으로 많이 주목되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많은 것 같다.그래서인지 흔히 스캔들이라고 하면 주로 유명인들의 성추문이 먼저 생각난다.

스캔들과 세계사가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읽기 전부터 궁금했다.

 

<스캔들 세계사>는 중세 유럽의 궁정과 왕실과 일반 서민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 모습을 간접적으로

나마 볼 수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오늘에까지 전해 오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세상을 떠들석하게 하거나 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희대의 연쇄살인까지 흥미롭고 기이한 수많은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학창시절 배운 세계사는 그저 외울 것 많은 고리타분한 과목일 뿐이었는데, 성인이 된 후 책이나 영화로

만났던 세계사는 다행히 조금은 흥미롭게 다가오곤 했었다.

흔히 역사는 이긴 자. 승자들이 기록한 것들이라 왜곡되거나 잘못 알려진 것이 많다고 하는데 그동안 알고

있었던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담은 부분이 인상 깊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사치와 허영의 대명사로 불리며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되기도 했던 그녀가 했던

말로 많이 알려진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하세요" 는 그 어디에도 증거가 없다고 하니 조금

놀라웠다.

오스트리아에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말도 제대로 안 통하는 프랑스로 시집와서 자신보다 자물쇠에 열중하는

남편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쓸쓸한 일생을 살았기에..

오히려 그녀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새롭게 알고부터는 같은 여자로서 연민의 정이 느껴졌다.

결혼 한 16살 이후 자신의 나라가 된 프랑스를 정말 사랑했으나, 사치와 낭비로 나라를 망하게 한 왕비라는

오명을 쓰고 단두대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에 했다는 그녀의 마지막 말이 사형집행인에게 발을 밟아서

미안하다는 말이었다니...

그녀에 대해 얼마나 많이 잘못알고 있는지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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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속에 종이 울린다 - 최돈선 스토리 에세이
최돈선 지음 / 작가와비평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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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하 열애 중인 사람들이나 애틋 사랑을 끝낸 사람들에게는 사랑하사람의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 리는 일이 아닐까?

낙엽이 지는 가을이나 찬바람이 불어 쓸쓸함이 더해지는 겨울이 되면 옛추억에 더 많이 잠기곤 한다.

그러니 이 맘때면 늘 달달한 사랑을 담은 소설이나 시,에세이를 찾게되어 즐겨 읽게되는 것 같다.

가을이 지나가고 추운 겨울이 오려는 요즘 허허로운 내 마음을 달래주기에 딱 좋을 책을 만났다.

 

최돈선 시인의 산문집인 <너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 속에 종이 울린다>

저자인 최돈선은 이외수와 함께 춘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이외수 소설가의 단짝이자 글의 사부로 잘

알려져 있다.

추천사를 쓴 이외수, 전상국, 이순원, 류근 작가들도 눈에 많이 익은 분들이라 읽기전 부터 기대가 된 책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의 작사가이며, 얼마 전에 읽은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의 저자인 류근 시인의 추천사가 있어 더 맘에 들었다.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저자의 일상적인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아놓아 자신의 하루 일과를 담은 일기 같기도 하고, 사람과 사랑,

인생에 대해, 외로움과 세상에 대한 풍자적인 모습도 담은 책이다.

가슴 속 따뜻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바로 우리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놓아 읽는

내내 다양한 시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추억에 빠지게 한다.

특히, 저자가 제법 많은 부분을 할애한 어머니에 대해 적은 글들은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애틋함으로

다가와 내 곁에 지금은 없는 엄마 생각에 오랫동안 마음이 아프기도 하요 그만큼 긴 여운으로 남았다.

 

영혼이 배고픈 새는 아침이 되자마자 이슬꽃이 되어 스러진다 한다. 나는 그 영혼이 배고픈 새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속에 종이 울린다.” 그렇다. 나는 영혼이 배고픈 시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속에 종이 울리는 시인이고

싶다.

 

이부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하다.

 

사람마다 저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속에 종이 울리는 사람이 하나쯤을 있을 것 같다.

그 사람이 어머니이든지, 아버지이든지, 친구이든지, 헤어진 연인이든지...

나에게도 가슴 속에 종이 울리는 사람이 있으니, 나도 누군가에게 종을 울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가가 들려주는 잔잔한 이야기와 삽입된 그림과 잘 어울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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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하우스 생각하는 책이 좋아 13
케이트 클리스 지음, 김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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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각 채널마다 온갖 잡동사니들을 쌓아놓고 사는 특이한 사람들이 소개되는 일이 많은대요.

제대로 집안을 치우지 않는 더러운 공간에서 부모도 아이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놀라는

경우가 참 많지요?

이런 경우 주로 부모들이 이런 상황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어떤 큰 충격이나 사건 겪게된 계기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아이들까지 방치하고 쓰레기, 먼지,

벌레들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번에 만난 불량 하우스를 읽으면서 TV에서 봤던 장면들이 자꾸 떠올랐어요.

불량 하우스는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 케이트

클리스의 작품이어서 더 반가웠어요.

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본 작품인지라 불량 하우스 역시 기대하며 보게 되었는대요.

제목을 처음 보는 순간 제목이 나타내는 불량이라는게 뭘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TV에서 자주 봤던 것처럼 쓰레기로 가득 찬 불량하기 짝이 없는 집에서 살고 있는 베니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어요.

베니는 온갖 물건들을 쌓아두는 아빠 탓에 엉망으로 뒤바뀐 집에서 생활하는대요.

베니의 아빠는 가족들의 고통은 생각지도 않고 피자 상자에서부터 낡은 오토바이 부품, 고장 난 라디오,

밴드부 제복,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 이르기까지 가리지 않고 온갖 물건을 집에 쌓아 두지요.

가족들은 이런 아빠 때문에 고통스럽기만 하지만 수집광이자 저장강박증 장애를 가진 아빠는 가족들의

고통에는 관심도 없고 아랑곳 하지 않지요.

결국 베니의 엄마는 아빠와 크게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버리게 되지요.

베니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엄마의 빈 자리, 공허함을 없앨 수 있을까요?

베니의 아빠는 어린시절 학교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이었다고 하는데, 아빠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면 무조건 수집해 쌓아두게 되었을까요?

 

베니가 살고 있는 마을은 변변한 라디오 방송조차 없는 아주 작은 마을인데, 어느 날 베니의 마을은 미국

최고의 매력적인 마을 선발대회에서 우승하게 되고, 그 일로 상공회의소 사람들이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자마을사람들은 더럽기만 한 베니의 집이 걱정이 되어 베니의 집을 몰래 청소하기로 계획하는데,

과연 마을 사람들은 베니의 집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까요?

그러던 차에 마을에 토네이도가 불어닥칠 것이라는 방송에 아빠는 동네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토네이도 속으로 달려가지만, 토네이도에 의해 순식간에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지요.

 

아빠가 그 당시에 상상했었던 집안에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을 팔고 연락도 주고 받는 일은

그 당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 여겨졌었지만 지금 우리의 생활 모습이어서 아빠는

그만큼 앞서가는 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부모의 불화로 인해 열악한 가정 환경속에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베니의 마음을 다행스럽게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는 마을 사람들이 있어 베니는 어쩜 행복한 아이가 아닐였을지?..

이 책을 읽으며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부모의 마음과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읽을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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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 감성여행 - 낭만을 찾아 떠나는
염관식.옥미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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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는 여행을 하는 건 참 드물고, 낯선 일이었던 것 같다.

지금처럼 여행이 대중화되지도 않았었고, 많은 가족이 함께 살았던 까닭에 1년에 한번 여행을 갈까말까

하는 연중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벚꽃 축제로 유명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어서 봄꽃 축제는 따로 갈 필요도 없었기에,

자연히 가족과 함께 갔던 여행보다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갔던 수학여행이나 졸업여행, 대학 동아리,

과에서 갔었던 M.T등이 기억이 많이 난다.

성인이 되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여행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나보다 더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 남편 덕에 몇 년동안 꽤 여러 곳을 다녔었다.

내가 사는 곳이 아닌 낯선 곳을 찾을 때의 그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참 좋아 여행하는 것이 즐거웠다.

아마도 누구나 다 그런 생각으로 여행을 하는 것은 아닐지...

 

 

여행할 때 미리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남편이기에 숙소부터 먹거리, 여행지 구석구석을 계획성 있게 미리

살피는 편이라 여행서도 자주 보는 편인데, 내가 소장하고 있거나 보아온 것과는 조금 다른 여행서 <소도시

감성여행>을 만났다.

보통 여행서는 계절 별, 지역 별로 구분되어진 것들이 많은데 이 책은 12가지 테마를 가지고 각각의 도시를

개하고 있어 색다르게 다가왔다.

제목에 붙은 '감성여행' 이라는 문구에서도 느껴지듯이 중간중간 테마 명소와 맛집 소개를 하면서 작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짧은 시가 함께 들어있어 맘에 들었다.

내가 이미 가봤던 곳과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을 작가가 여행하며 느낀 느낌을 시로 소개하고 있어 그곳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더 생기는 듯하다.

 

 

각 도시의 테마를 로망이라는 이름으로 붙이고 있는데,

커피 명인 박이추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강릉,

펄떡이는 바다의 낮과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통영,

단돈 2만원이면 상다리 부러지는 산해진미가 깔리는 막거리집이 있는 전주,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리는 경주,

원시 섬을 트레킹하는 울릉도,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즐기는 남해,

오토캠핑을 즐기기 좋은 가평,

바닷가 펜션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태안,

달팽이처럼 느릿느릿 머무는 여행이 제격인 담양,

기차로 시작해 기차로 마무리하는 삼척,

푸른 초원과 순백의 눈밭을 찾아 떠나는 평창,

사진 찍을 거리가 넘쳐나는 부산 등 열두 도시의 로망과 테마를 실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많이들 가본 여행지로 손꼽힐만한 곳들이 소개되어 있다.

다만, 부산은 제목처럼 소도시가 아닌데 싶다..ㅎㅎ

 

 

 

강릉은 여러 번 가보았지만 아이들이 어릴 적에 주로 다녀온 여행이라 아직 커피 향 가득한 여행은 다녀온

적이 없어 다음 여행엔 꼭 커피향에 취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다.

 

 

초여름에 다녀왔던 통영.

사진으로 보니 여행했던 그 당시 기분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내가 갔던 곳 ,먹었던 음식이 나오니 더 반갑더라는..ㅎㅎ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전주는 그동안 한정식과 한옥마을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책 속에는 주점 이야기가

했다.

술은 마시지 못해도 푸짐한 안주를 보니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때는 참 많이도 다녔던 남이섬과 가평의 아침 고요수목원을 보니 반가움이 앞선다.

나와 딸아이가 어릴 적 참 좋아했던 곳이라 우리 가족의 추억이 많이 깃든 곳인데,

이맘 때가면 정말 멋진 낙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바쁜 일상 속에 꼭 가보고 싶었던 담양.

책장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넘기며 눈에 담아둔다.

슬로우 시티로 유명한 담양은 이 가을이 가기 전 꼭 가보고 싶다.

 

<소도시 감성여행> 은 소도시 곳곳의 맛집들과 각 지역 별 특징, 볼거리 등 각 테마 별로 가득한 다양한

소개와 멋진 사진,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표시해 놓은 자세한 그림 지도 덕에 한결 여행이 쉬울 것 같다.

책 속에 나온 곳을 여행한다면 이 책이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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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
렉시 페트로니스.질 벅 지음, 전하늬 옮김 / 아롬주니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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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의 부작용으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환경

파괴와 오염문제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크게 떠오르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환경 파괴의 속도가 점점 빨라져가는 것 같아요.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서 우리 학창시절에는 배우지 않았던 환경과목이

신설되어 요즘은 초,중,고등학교에서도 배우게 되었지요.

 

2000년 즈음부터는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자연친화적 상품을 선택하는 웰빙이 아닌, 상품의 재활용 가능성,

친환경적 요소, 공정한 거래 등의 요소까지 따져 상품을 선택하고 개인의 정신적·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소비를 하는 로하스 열풍이 불었는데요.

건강한 삶과 환경 보존을 동시에 추구하고 실천하려고 하는 로하스족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아요.

로하스는 환경을 더 많이 생각하는 ‘사회적 웰빙’이라는 점에서 개인을 중심으로 잘 먹고 잘 살기를 추구하는

웰빙과는 차이가 있지요.

둘째가 태어날 때 즈음부터 불기 시작한 로하스 열풍에 저도 동참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소 불편하긴 했지만 천기저귀를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기 등...

물론 장바구니 사용하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등 지금도 실천하는 것들도 있구요.

나의 그런 행동들이 지구의 환경을 위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환경을 위해 실천해야하는 것들이 너무 거창하기만 하다면 개인적으로 실천하기가 무척 까다로울텐데,

사소한 것들부터 실천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겠지요?

<녹색 지구를 만드는 나의 작은 실천>은 이렇듯 집에서, 생활방식에서, 학교에서, 기술에서, 쇼핑에서,

여행에서, 친구들과, 지역사회에서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를 위한 47가지 방법을 담고 있어

일상에서 아주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는 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성인 뿐만 아니라

10대들도 실천가능한 것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제목처럼 표지도, 책 속지도 온통 초록빛으로 꾸며진 자그마한 책으로,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초록을 강조하고

있어요.

  

 

 

 

손빨래 하기, 수돗물 마시기, 종이 재활용 하기, 컴퓨터 전원 끄기, 플러그 뽑기, 장가방 챙겨 가기, 시동

끄기 등 그동안 익히 알려진 방법부터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아름다운 우리의 지구를 더이상 훼손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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