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진문의 은퇴혁명 - 재무자산에서 비재무자산으로
두진문 지음 / 한스컨텐츠(Hantz)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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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 '백세인생' 의 가사처럼

아직은 젊어, 아직은 할일이 남아, 아직은 쓸만해서...

저 세상에서 데리러 오더라도 못간다고 할만큼

백수를 누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전히 은퇴 나이는 이른 듯하다.

100세 시대라 은퇴 후 평균 30~40년을 더 살아야하니

은퇴설계는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지 싶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은퇴, 퇴직이라는 말은

남의 이야기인 것 마냥 그리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내 나이 40대 중반을 넘어서고, 남편도 5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은퇴 후의 노후 대비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차에

<두진문의 은퇴혁명> 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의 이름을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었더니

웅진코웨이를 바닥부터 일궈내어 당시 최고 연봉 CEO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영업사에 신화적 인물로 알려졌던

국내 최초 세일즈맨 출신 전문경영인, 전 웅진코웨이 사장 출신의 두진문~~

한창 각종 뉴스,기사에 많이 소개되었던지라 기억이 나는데,

 JM글로벌을 창업한 후 매출의 급성장을 이루지만, 부도와 파산을 겪으며 은퇴하여  

 한국은퇴설계연구소 회장으로 취임하여 은퇴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단다.

 

그가 들려주는 은퇴혁명은 어떤 이야기일까?

 

 

 

 

일반적인 경우를 볼 때 은퇴를 하게되면 더 이상의 경제활동이 없어 

규칙적인 수입원이 없는 경우가 많기에 

경제적인 문제가 제일 클 것이기에 노후 자금이 제일 걱정일 듯한데,

저자는 돈 중심의 재무자산을 형성하는데 쏠려있던 은퇴설계를 통째로 바꿔

은퇴설계의 방향을 비재무자산으로 이동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비재무자산이란

우리 내면에 쌓인 소중한 덕목인

영성, 인품, 경험, 습관, 연륜, 리더십, 지식, 상상력, 건강, 가족, 평판, 친구, 인간관계 등이다.

 이것들은 직접 드러나지 않고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지만,

인생을 사는 데 꼭 필요한 바탕이 되고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으며

그것이 든든한 밑천이 되어 재무자산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곁에 가족과 건강이 없다면 돈도 다 소용없다는 말에도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평소 나이들수록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비록 저자가 과거에 부도와 파산을 겪긴 했지만

한때는 최고 연봉 CEO로 선정되었을만큼 부를 가졌었던지라

'과연 그의 주장이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도 해당될 수 있을까'라는 의아함이 들기도 했다.

 

 

 

이미 TV방송에서도 방영되었듯이

은퇴의 가장 큰 사회 이슈이자 문제점은

700만이나 되는 우리나라 베이비붐세대가 은퇴를 하기 시작했거나 

곧 머지않아 은퇴를 한다는 사실이다.

베이비붐 은퇴자의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모두가 베이비붐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있다.

 



 

 

남편은 1차 베이붐세대이고, 난 2차 베이비붐세대이다보니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은퇴 후 어찌 살아가야할지

은퇴 설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저자가 권투의 '훅'에 비유한 비재무자산~

수세에 몰렸던 경기를 뒤집는 결정타 '훅'처럼

비재무자산 목록 10가지를 바탕으로 

그가 알려주는 은퇴설계 방법을 참고하여

 은퇴 후 실패없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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