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색칠 명상 - 색칠로 배우는 히말라야 명상 워크북
변건영 지음 / 밥북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다양한 형태의 컬러링북이 출판되는 걸 보니 컬러링북이 대세이긴 한 것 같다.

컬러링북이라는 이름을 달고 한창 인기있는 색칠하기는 어릴 적에는 색칠공부하는 이름으로 주로 디즈니 만화의 주인공인 공주나 동물, 만화 캐릭터를 주로 색칠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더 다양한 대상을 색칠하게끔 나오는 것 같다. 꽃, 나무 등 자연 위주에서 음식, 패션, 풍경, 명화 등으로 세분화 되고 있는데, 특히 만다라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나 또한 요 몇 달 사이 몇 권의 컬러링북을 접해보았는데, 만다라를 직접 색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학교에서 간간히 학생들에게 만다라를 색칠하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기에 그리 낯선 존재는 아니다.

 

 

 

 

 


 




만다라(Mandala)는 우주 법계()의 온갖 덕을 망라한 진수()를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의 하나를 일컫는데,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로 본질과 소유가 합쳐 이루어진 글자로 ‘원’을 뜻하며 우주의 본질을 담고 있는 안내도이자 그림을 말한다고 한다.

불교 수행의 하나로 전해져 온 만다라가 최근 명상과 미술치료 도구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

만다라 컬러링북의 최대 인기요인은 만다라가 가진 심리치유 효과라고 한다.

 

 

 

 

 


 

 

 

 


 

 

 

 



책에는 색칠명상의 장점과 효과, 색칠명상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동안 만다라를 색칠할 때의 장점과 효과는 어느 정도 알고 있기는 했지만 색칠명상의 방법은 잘 알지 못했는데, 이 부분까지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맘에 들었다.

 

 

 

 

 


 


 


여태껏 만다라 하면 주로 원으로 된 문양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만다라 외에도 다양한 배경 요소들이 함께 등장한다.

히말라야 산맥,다르촉, 끝없는 매듭, 진리의 바퀴, 아이벡스, 연꽃, 붉은 여우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의 의미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해놓았다.

 

 

 

 

 


 

 

 

 

 

 

 

 



완전함과 안정감 그리고 균형의 미를 고루 갖춘 원형의 만다라는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효과가 있다는데, 어렵지 않게 만다라 색칠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쓸데없는 걱정이나 망상을 버림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

예전에 요가를 배울 때처럼 조용한 요가용 음악을 틀어놓고 만다라 색칠 명상을 펼쳐놓고 색칠하니 마음이 더 차분해지는 듯하고 ‘나만의 치유 시간’이나 ‘명상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만다라 색칠 명상은 마음 복잡하고 우울하거나 심란할 때, 만다라 색칠 명상으로 다채로운 컬러링 세계를 경험하며 명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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