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 나영석에서 김태호까지 예능PD 6인에게 배우는 창의적으로 일하는 법
정덕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평소에 오락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지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몇 개의 프로그램은 찾아서 보는 편인데,

그 프로그램이 초창기 때의 1박 2일,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요즘 방송 되고 있는 삼시 세끼이다.

그러고 보니 모두 같은 PD가 만든 작품이다.

 

언젠가부터 청소년들에게 PD라는 직업이 장래 희망 직업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고 한다.

인기 높은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그 프로그램을 만든 PD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면서 생긴 현상이 아닌가 싶다.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PD는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웃음 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선사하고 창의적이면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내세우니 장래 희망으로 PD를 꿈꾸는 청소년이 많은 것 같다.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나영석, 서수민, 김용범,

신형관, 김태호 등 예능 PD들이 어떻게 창의적으로 일하는지를 주로 다루며, 직장인으로서 그들이 느껴온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연예인처럼 느껴지기 하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직장인들보다는 훨씬 자유롭겠지만 PD들도 엄연한 직장인이니

그들만의 일하는 법을 담은 책을 흥미있게 읽었다.

특히, 1박2일때부터 좋아했던 나영석  PD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팬이 된 신원호 PD의 이야기를

담은 부분은 더 관심을 끌었다.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고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집중을 필요로 하는지, 그들이

성공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도 알게 된 시간이었다.

6인의  PD들이 일하는 스타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할 때는 확실하게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일하고, 쉬고, 회의하고,

회사 생활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어 직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