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6 : 역사 - 왜 역사 공부가 중요하다고 할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6
최경석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을파소의 <생각이 크는 인문학>시리즈는 엄마들 사이에 꽤 입소문이 나있는데, 이번에 만나본 책은 6번째 역사 편이다.

그동안 입시에서도 소홀하게 다루어지던 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순수 자연과학처럼

인문학은 여전히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나 뿐만 아니라 70,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부분 역사가 무엇인지, 왜 역사를 공부해야하는지

제대로 알지못하고 무작정 외우는 식의 공부를 해왔던지라 역사는 그저 외울 것 많고 고리타분한 과목으로 전락한 것은

아닐까 싶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그 목적과 이유를 알고 실행하면 더 능률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듯이

역사란 무엇인지, 어떤 사건이 역사로 남는지, 역사는 공부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한국사는

한국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등을 안다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평소에 역사 공부를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고 있다.

 

보통 역사는 이긴 자들의 기록이기에 같은 날에 일어난 똑같은 사건이라도 기록을 하는 이의 의도에 따라 다르게 기록될

수 있기에 요즘 새롭게 재해석되는 사건들도 많아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세상을 이해

하는 넓은 시야를 갖도록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다.

게다가 역사 공부의 중요성과 역사 공부를 잘하는 비법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한번 쯤은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