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는
TV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모습을 바주 보게되고, 요즘은 해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1년에
한 두번씩 기부행사를 하는지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익숙한 단체가 아닐까
싶어요.
유니세프는 제2차 세계대전의 혼란중에서 희생된 각국의 어린이들에 대해서 긴급하게 구제사업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46년 12월 국제연합총회의 결의에 의거해서 설립된
국제기관으로 2차대전의 승전국과 패전국,
동유럽과 중국, 한국의 어린이들도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지요.
우리나라도
한국 전쟁이후 1993년까지 각종 지원을 받았는데, 1994년 이후로는 지원을 하는 국가가 되었다니
그동안 참
많은 발전을 한 것 같네요.
1989년 유엔이 제정한 아동권리협약은 어린이의 모든 권리를 담아 제정된 것으로 전 세계 193개 나라가 협약을
지키겠다고 했지만 정작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요?
이 책은 이런
저런 이유로 아직도 제대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어린이답게
살아
가야하는
아이들의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열두 가지
사례로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얼마 전 계모에게 아무 이유없이 온몸을 맞아 죽은 아이의 사건으로 떠들썩했는데요.
그 가해자인 계모는 사형을 선고받아 기사화되었지요.
눈부신 경제발전을 했다는 우리나라도 이렇게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일이 있는데, 하물며 개발도상국이나 우리보다
더 열악한 곳에 사는 아이들의 경우는 얼마나 심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난으로 인해 굶주리고 ,학교에도 갈 수 없어 돈을 벌어야하는 아이들, 인신매매와 폭력에 희생당하는 아이들..
기본적이 의식주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합니다.
험난하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두렵고, 버거움으로 가혹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그들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현실을 담고 있어요.
평소에 TV를 자주 보지 않지만 아프리카나 아시아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다룬
다큐멘터리류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아이와 함께
보는 편입니다.
아이에게 굳이 따로
시간을 내어 그런 것들을 보여주는 이유는 자기 또래이거나, 더 어린 아이들의
열악한 삶을
보며 아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는지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게,아프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알기
바라는 마음이지요.
어찌 생각하면 다른 이의 불행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 맘이 좀 아플 때도
있지만,아이가 그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기부도 하면서 그들을 돕는데 동참을 하니 그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것을 안다는 것에 그치지않고 힘들게 살아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게되었어요.
책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중 40개 조항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동안에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라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그들에게 가족과 함께 살 권리,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 놀 권리 등을 찾아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