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의 몸 스스로 가꾸어 나가기]성장하는 소녀들의 자기관리법

스스로 가꾸어 나가기 - 성장하는 소녀들의 자기관리법, 10세 이상 ㅣ 소중한 나의 몸
김지우 지음, 김수련 감수 / 빅하우스 / 2013년 6월

요즘 아이들 외모에 참 관심이 많지요?

우리가 자랄 때와는 달리 각종 매스컴에 등장하는 어린 나이에 연예활동을 하는 아이돌 가수들을

많이 보고 자라서인지 특히 여학생들은 초등 3~4학년만 되어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외모 가꾸기에만

관심이 많은 경우도 더러 있더라구요. 

하자만 자신의 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그저 외모에만 관심을 쏟는다면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한창 많이 성장하고 예민해지는 시기이니만큼 몸과 마음 가짐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이 책은 성장하는 소녀들의 자기 관리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딸을 가진 부모님이나 한참 자라는

10대 소녀들이 읽으면 참 좋을 듯합니다.

딸아이를 둘이나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제겐 더없이 반가운 책이네요.

 

이 책은 나의 몸, 나의 얼굴, 나의 가슴, 나의 허리, 나의 배, 나의 다리, 나의 마음 이야기 등 총 7부분으로

나누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성장기 소녀들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전문가의 도움말과 자기관리 요령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사춘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엄마가 하는 말들은 잔소리일 뿐이고, 친구들에게 들은 정보나 인터넷 등을

통해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주워듣고 막연히 따라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정보가 필요하다

싶었는데, 아이에게도 보여주니 자신의 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네요.

사춘기를 맞이하는 시기에 나의 전체적인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사춘기 시기에 관심이 많은

여드름에 대해서, 한창 가슴이 나오는 시기인지라 올바른 브래지어 착용 방법과 가슴 사이즈 올바르게

재는 방법, 종류 등도 알려주어 우리 학창시절 학교 가정시간에 배웠을 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네요.

건강한 식습관, 머리 손질, 여드름,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으니 평소에 엄마들이 딸에게 꼭 들려주어

야할 이야기들을 모아두었네요.

그리고 신체적 변화 뿐만이 아니라 한창 예민한 시기이니 만큼 수시로 변하는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하는지,

타인과 어떻게 대화해야한느지 알려주고 있어 예민해진 여자 아이들이 어느 경우에서도 스스로 당황하지

않고 건강하게 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이 나이 또래들이 궁금해 할만한 문제들을 Q & A 형식으로도 담아놓아 비슷한 또래라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구나 싶어 울 딸도 조금 안심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 책이 자신의 몸을 좀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