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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리산과 섬진강 - 남원,구례,하동 ㅣ 발도장 쿵쿵 한 걸음 더 5
양대승 지음, 보리앤스토리 그림 / 핵교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2012년부터 학교가 주
5일제로 바뀐 후 여가시간이 많이
늘어나 주말만 되면 무얼하나 고민이 많아진 것 같아요.
늘 주말마다 여행을 가는 것은
아니지만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지라
아무래도 여행을 가더라도
학습적인 면을 고려해서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가 있는 곳이나 이런저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게되는 것 같아요.
그냥 차만 타고 왔다갔다하며
단순한 구경만 하다 오는
여행보다는 조그마한 거라도 뭐라도 체험을 하고
온 여행은
아이가 기억을 오래 하더라구요.
그런 여행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즐겁게 느껴져 아이도 어른도 만족하는 여행이
되더라구요.
가자!! 지리산과 섬진강은 지리산이
있고 섬진강이 흐르는 경상도와
전라도 중 남원과 구례, 하동의 자연환경과 문화재,
예술과 문학,역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랍니다.
중부지방에서 설악산이 유명한 산이라면 남부지방에서 유명한 산은 지리산이지요.
지리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고,
육지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라 한라산보다는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찾고 있는 건 아닌지...
경상도와 전라도를 품고 있는 어머니의
산이라 불릴 만큼 넉넉한
산이지만 실제로는
옛부터 관리들과 양반들의
횡포에
시달리던 백성들이 지리산으로 숨어들기도했고, 동학농민운동이 실패한
후에는 동학농민군에
참가했던많은 사람들도
지리산으로 들어갔으며,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으려고 할
때 일어난 의병들도 지리산에서
싸웠으며, 6.25 전쟁
당시
에도 빨치산들의 근거지가 되어 많은 이의 목숨을 앗아간
아픔과 슬픔을 간직한
산이지요.
그래서 일까요? 지리산은 많은 문학 작품들에서
배경이 되기도 하지요.
섬진강 또한 경상도와 전라도를
흐르는 아름다움을 지닌 강으로
지리산과 더불어
곳곳에 수많은 설화와
전설, 우리 나라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곳이지요.
아쉽게도 아직 섬진강 유역은 가보지
못했네요.
사회 공부를 할 때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지역을
직접 가보는
것만큼 잘 알 수는
없겠지요?
우리 가족은 여행가기 전 계획을
철처하게 세우는 편인데요.
이 책은 앞부분에
지리산,섬진강의 지리적 환경적 특징을
미리 알려주고 있어, 체험학습 가기
전
미리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각 여행지마다의 역사적 배경도 함께
실어놓고, 여행을 다녀온 뒤 본 것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 '되짚어보기'
도 있고, 하동, 남원, 구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까지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여행 갈 때
유용할
것 같아요.
하동 외에는 남원, 구례는 아직 가보지 못한지라 이 책에 나온
'부모 매뉴얼카드' 를 참고하여 올 여름방학에
아이와 꼭
다녀오고 싶네요.
지리산 섬진강쪽으로 아이와 체험 여행을 간다면 이만큼 좋은
정보를 주는 책도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