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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힐링여행 -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여유
송일봉 지음 / 상상출판 / 2013년 5월
평점 :
요즘 힐링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리는 걸 보니 정말 힐링이 대세이긴 대세인가
봐요.
힐링은 치유라는 의미로, 음악이나 미술, 문학,
음식 등을 통해 복잡해진 사회에서 많이 생길 수 있는 우리 마음의
병인 스트레스, 우울증, 강박관념 등이 치유된다면 더욱더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삶이 힘들거나 생활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음악을 듣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도 그럴 것 같아요.
결혼을 하고보니 남편이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여기저기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지요.
지금은 편찮으신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지라 예전처럼 마음껏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처지이지만 늘 시간이
나면 어디든
떠나고픈 마음이 가득하지요.
그러니 요런 여행서가 얼마나 반갑던지..게다가 송일봉님이 쓴 책이라니 더
반가웠어요.
여행작가 중 송일봉님은 꽤나 유명한 분이라 이미 알고 있던 분이지요.
TV에서 멋진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보던 분이라 1박2일 힐링여행을 만나게 되니 더 반갑기만
하더라구요.
그동안에는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내가
많이
보았던
여행서는
주로 유명
문화재가 있는
절이나, 박물관,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위주로 소개된
책이었어요.
이 책은 국내여행지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별로 당일 또는 1박 2일 동안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 있어요.
계절별로 13곳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총 52곳의 여행지를 만날 수 있네요.
어느 장소건 계절 별로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이 있어 한 곳을 4계절 모두
찾아가면 좋겠지만,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 이
책에서는 어느
장소이건 제일 아름다울 때를
소개하고 있어 계절에 맞는 여행지를 알 수 있어 좋네요.
여행지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고있어 미처 가보지 못한 곳은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도
합니다.
그래도, 아 ~~사진이 좀더 컸으면 싶은 마음도 듭니다..
많은 여행지들 중 특히 봄의 여행지로
소개된
곳들엔 어린 시절 30년간
살았던 곳과 직접
가본 곳들이 많이 나와 그
곳을
여행했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다만, 요즘은 길찾기를 도와주는 기계들이
다양하게 많아서인지
여행지까지 가는 길안내가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을 할 때의
배려가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송 박사의 여행수첩> 이 있어 그 지역에 얽힌
몰랐던 전설이나 정보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좋았어요.
거기에 주요 여행지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근처명소까지 짚어 주고 있어, 그 근처를
여행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시작부터 봄
여행지로
소개된 산청
남사예담촌과 경주 양동마을을 다
가본 곳이라 기분이 좋고,
여름 여행지로 소개된 통영 동피랑 마을을 지난 6월 초에 다녀온지라 제일 아름다운
시기에, 계절에
맞게 잘
다녀왔구나
싶어 괜히 어깨가
으쓱해집니다.ㅎㅎ
다음 주부터 장마도 시작한다고 하는데,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할텐데...
미처 가보지 못한 여름 여행지를 여행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1박2일 힐링여행은 아직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면 좋을 듯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