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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 ㅣ 생각하는 숲 18
김향이 글, 한병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시공쥬니어 사랑나무
한국을 대표하는 두 작가가 전하는 화합과 공존의 메세지
세월과 아픔을 견디며
함께 자란 소나무와 등나무!
삶속에서 배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여운이 많이 남는책!
사랑나무..
제목도 너무 맘에 들어
한번을 읽고 두번을 읽고 세번을 읽게 된책!
아이와 함께 같이 보려고 했는데 흥미가 있지 않은지..오히려
이책을 읽고 내가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5세 아이가 읽기엔 ㅎㅎ
초등학생이 되면 권면해주고 싶다
소나무와 등나무의 사랑이야기!
소나무에게 등에 기대어 사는 등나무!

예의가 있는 등나무가 싫지만 않아
함께 기대어 살기로 한 소나무!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것처럼
말 한마디를 하더라고 이쁘게 하는
사람이 고운법!
숨은 보석을 발견하는 보석을
발견하는 눈이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자기익속을 챙기며 소나무를 아프게 하는 등나무!
사람괴의 관계를 많이 생각해주는 느낌이다
첨에는 잘해줄것처럼 오래 할것처럼
본인의 이기심이 사람을 아프게 하는 못된 사람들 ...
사람은 변한다..
나는 사람이 그래서 싫다..
때로는 사람보다 동물들이 순수하고
착함을 느낀다
등나무의 모습이 자신의 이기심으로
처음에는 가까이 해줄것처럼...
그런 나쁜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게 된다
결국 소나무는 아프게 되어 죽고
등나무는 죽은 소나무를 그리워 한다
소나무가 아프다고 말했는데..
등나무는 자기욕심으로 소나무를 아프게 한것이야ㅠ
등나무의 진심어린 눈물이
회개의 눈물이 솔방울을 통해서
작은소나무가 탄생되고 ..
등나무는 소나무에게 힘이 되주고
버팀목이 되어준다
소나무가 처음에 자신에게 희생해준것처럼..
사람은 지나고 나서야 후회한다는거
마음이라는건 욕심이라는건
왜 생기는걸까..
여유 있는 사람이 물질을 가진 사람들의
그 지나친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보여지는 것의 중요시하고 보여지는 것에 치중하는..
내면의 따듯함을 볼 수잇는 그런 사람!
사랑나무책 참 많은 생각을 하고 의미를 많이 부여한다
인간관계를 생각하기도 하고
부부관계를 생각하기도 한다
제목처럼 묘한 마력이 잇는 책!!
살아가면서 물질때문에
남편에게 많이 힘들게 했던 부분이 생각난다
남편은 꼭 등나무 같다..나는 힘들게 힘들게 사는 소나무같다
남편뿐 아니라 친정 가족들이 나를 힘들게 하는거 같아서..
친정부무도 챙겨야하고 막내 동생도 챙겨야 하고
내게 짐이 많고 무겁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도 챙겨야한다.
하지만 나를 더 사랑하고 난 후에 베풀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없는 희생은 더이상은 나도 하고 싶지 않다..
고귀한 희생보다 내가 살아있어 더 가치 있는 빛난 인생이 되는것이 멋진 인생일꺼란
생각이 든다

남펀에게 이책을 권해보련다..
생각을 많이 해주는 어른과 같은 동화^^
아이에게 읽혀주려고 샀던 책이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사랑하며 살아야지..나자신을 사랑하며 살아야지
오늘도 나는 다짐해본다
나는 어떤 나무가 되어야할까?
나는 소나무도 등나무도 아닌 두가지를 공존할 수 있는
나무가 되보련다..
사랑주고 사랑받는 나무!
내안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
주위를 밝혀줄 수 있는 사랑나무가 되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