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아이 방사능마을의외톨이아저씨
외로움이 느껴지는 방사능마을의외톨이아저씨
제목만으로 느껴지는 슬픔은 멀까?
이제는 책이 허구화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있어지는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질 수 있는 책이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할아버지가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음에도
개와 고양이 가축들을 키운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서 본적이 있었다
그걸 토대로 만들어진 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낸 동화책은 마음을 따듯하게 하고
감명의 깊이를 배나 더하였다
일본의 한 평온의 마을에 큰지진이 일어난 후에
원자력발전소가 터지게 되어 방사능이 유출이 되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친척집으로 모두 옮기게 되었고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개도 데리고 갈 수 없게 되었다
평온한 마음에 개와 고양이 소 가축들은 부모없는 신세가 된 셈..
하지만 방사능마을의 나오토아저씨는
친적들도 그리고 보호소에서 자신이 기거할 곳이 없어
가축들이 있는 방사능 마을로 오게 되었다
자신을 기다린듯 가축들은 나오토아저씨를 보며
반기게 되었고 아저씨는 자연스럽게 가축들의 부모가 되어
가축들을 살뜰하게 챙기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속상해했다
아저씨가 너무 불쌍했다고 말하는 아들~
늘 장난꾸러기처럼 행동하는 아들 녀석이 친척들도 외면한다는말에
상심이 컸나보다
일상의 작은 이야기가 이제는 동화책으로 나올 수 잇는 일들이 많아 질거 같다
방사능은 정말 몸에 해로운 것들이 많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가축을 위해서
희생하는 아저씨의 마음을 10/1이라도 닮아가야할거같단 생각이 든다
어른인 내가 보아도 마음이 뭉클하게 따듯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