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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 국제중에서 바라 본 우리 아이들의 현주소
가영휴 지음 / 북스오디오넷 / 2015년 5월
평점 :
유리벽에 갇힌 아이들
어렸을 때 나도 유리벽에 갇혀 성적이라는 굴레에 마음이 힘들고
괴로웠었었다
내가 진정 하고 싶은건 다른것이었는데 수학을 좋아하는 나는
다른과목까지 공부해야하는 부담감이 상당히 컷다
숫자가 되어있는 건 재밋고 즐거운데 논술이나 책읽기 말하기 이런 부분은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으니까!

책제목이 너무나 끌리고 아이들의 마음이 한편으로 조금은 공감이 되어진다
책을 부는 순간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그려지는 듯하다
나도 타임머신을 타고 중학교생활로 들어가는 느낌~
학창시절 재미있던 시절은 내게도 중학교 시절이었다
초등학교때 왕따는 아니지만 애들하고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못하였고
자신감이 없었던 모습도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나를 추억할 수 있었다
국제중의 행복해 보이는 이면 이외에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이면도 느낄 수 있었다
공부 공부 공부!

당연 공부 잘하는 월등한 아이들 속에서 또 다시 경쟁을 해야 한다는건
자신감이 상실되는것!
성적을 통해 결과가 나오면 누구나 경쟁속에서 뒤쳐진 자신을 볼 때
마음이 아플 것이다
웃는게 웃는 것이 아닐 것이다
평소 장난꾸러기가 심한 사례의 아이를 보면서 미래의 아들의 모습이 보여졌다
아 우리 아이가 지금도 장난이 심하는데 저때는 과연 어떨까
미리 상상의 나래를 펴보기도..
ADHD라는 주의력결핍장애일까 그런생각이 들떄도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떻게 내가 생각하고 느끼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

성적을 기대하고 결과를 기대하고 나타난 모든 행동치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문제가아 아니라 문제일 수 있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그걸 해결하는 것이 나에게 앞으로의 숙제일거라 믿는다
순간의 감정에 아이에게 화를 내기보다 조금은 더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는것!
마음에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들도 다시금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다
아직은 5세 아이에게는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소장하고 기억하며 아이에게 좋은교육을 해주어야 겠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