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감정의 인문학 카페 - 우리가 밀어내려 애쓰는 부정적 감정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정수임 지음 / 팜파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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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 된 아이는 늘 감정의 롤로코스터이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감정의 온도차이가 여러번이지요

그런데 아이의 감정은 아빠가 오면 온순한 양이됩니다

 

제가 바라보는 아들이 감정은 아빠와 나의 온도차이가 크더라고요

사랑하면 싸운다고 하는데 사랑하니까 싸우지 않는건 아닐지...gg

 

아이스스로 본인도 사춘기이지만

집에서 지켜야할 규칙과 자기마음대로 하는 것은..사춘기가 아닌

집안의 왕같은 느낌...단연 아빠가 있으면 행동은 다르겠지만요~~

 

아이의 감정 내감정 아직도 저의 십대의 감정이 부족한건일수도~~!!

십대를 위한 감정의 인문학카페...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었지만..답이 없는 끝없는줄다리기...

 

저에게 오는 이시기가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펴봅니다

 

저는 아이가 자라면서 늘 사춘기와 실갱이 하는 느낌이에요

 

 

어른들말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식은 행복도 있지만 걱정이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엄마입장으로 아이는 사춘기 증상 이긴 하기도 하지만..어렵네요

저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표현 지적을 많이 하는데

아이는 담고만 있고 표현은 부족합니다

부모가 화낼까봐 그러겠죠

그런 습관과 훈련이 되도록 가족들끼리 노력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지금 이대로가 과연 괜찮은 건지 고민하게 될 때는

 

사과시나몬차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잘못을 인정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나 무엇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분이 살면서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사과의 단맛과 계피의 씁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사과시나몬차~~!!

 

우리의 긍정감정과 부정감정이 잘 어울리는 차일수도~~

 

우리에게 느닷없이 찾아오는 이 감정들

살면서 참 많지요

특히 부정적인 이 감정들을 무시하거나 밀어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닌

감정을 딛고 일어서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네요

 

다시금 아들 녀석과 함께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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