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고전부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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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비슷한 처지니까 도와주려고 했지만, 
상대도 비슷 한 처지라고 생각한다는 법은 없어. 
보답을 바랐던 건 아니야. 하지만 업신여기고 있을 줄은 몰랐어. 
나는 이제 수업이끝나면 학교에 남지 않아. 
다른 사람하고 있으면 뭔가 부탁을받게 돼. 
그건 분명 내가 아무 말 없이 다 받아주는 바보로 보이기 때문이겠지. 
바보라도 상관없어. 하지만 이용당하는 것만은 싫어. 
물론 어쩔 수 없을 때는 뭐든지 할 거야. 불평도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실은 남이 해야 할일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이제는 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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