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는 늘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학창 시절, 선생님이 내게 무언가를 시키면언제나 "왜요?"라고 물었다.
그러면 사람들은 내가 반항을 한다고 여겼는데,
나는 정말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건 내겐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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