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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왠지 음마가 씌어버렸습니다 Q2 - 슈게트는 비어있다 Q3 - 황제 폐하, 내기할까요? Q4 - 곱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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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밑바닥 유메가 4 (완결) [BL] 밑바닥 유메가 4
아까시나무 / BLYNUE 블리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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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물에서 대부분 오메가들이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소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였구요. 유메가라는 뜻을 알고나니 아 호연(수)의 삶이 앞으로 어떨지 절로 그려졌습니다. 마무리는 해피지만, 아쉬운 건 캐릭터들의 특성이 두드러지지 못하고 약했던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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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밑바닥 유메가 1 [BL] 밑바닥 유메가 1
아까시나무 / BLYNUE 블리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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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유메가는 알파, 오메가 계층 중에서도 가장 최하위급. 유기오메가이다. 이들은 우리로 말하자면 주민등록번호인 그들 등록번호가 없고 사람으로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최상급 알파가 아무리 히트사이클이 온 유메가라 할지라도 건드리게 되면 길거리의 돌아다니는 동물을 건드리는 거나 마찬가지로 여겨진다니 말은 다 했다. 게다가 오메가의 대우도 크게 다를 것은 없다. 등록번호가 있고 없고 차이지만 오메가는 알파가 성노예로 삼기도 하고, 계급차가 많이 나는 알파와 오메가 사이에는 아이도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유메가로 쓰레기마을에서 자란 수(호연)는 지병이 있는 동생과, 할머니와 살고 있으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쓰레기더미를 헤치고 쓰레기를 줍는다. 정확한 생년월일도 모르고 부모도 모르는 그는 그들 중 눈에 띄는 외모로 정조의 위협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런 관계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그런 그가 돈을 벌기 위해 알파들이 사는 구역으로 동료들과 나왔고, 그곳에서 크리스토퍼(공)을 만나게 된다. 그는 알파들이 권위를 내새워 잘난척 하거나, 오메가들을 깔보고 유린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였으며 그곳에서 크리스를 만난 건 호연에게는 행운이었다. 자칫하면 경찰에 끌려가 죽거나 혹은 더 심한 꼴을 당한 뒤에 버려졌을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클리셰가 많다. 아무래도 만남 - 감정의 교류 - 고난 역경 - 재회 같은 루트를 타기에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기도 하다.

유메가라는 생소한 설정이지만 캐릭터가 다소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생각없이 읽었지만 생각보다 작가님이 잘 쓰셔서 읽는 건 어렵지 않았다. 다만 캐릭터들이 좀 어려보이게 나왔고, 크리스는 최상급 알파라고 하기에는 약했다. 읽으면서 이 분이 호연이를 편애하시는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크리스(공)과 호연(수)의 나이차가 있고, 상대적으로 살아온 경험치 역시 다른데 크리스는 호연의 억지스러운 말들과 성격에 번번히 입을 다물고는 한다. 그러한 것들이 좀 거슬렸다. 공이 약하게 나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취향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캐릭터가 약하고 매력없이 나왔기 때문도 있다. 크리스는 최상급알파, 영향력있는 사업가이지만 경험도 없고 아는 것도 별로 없는 호연이 바락바락 우기면 제대로 받아치지도 못한다. 그래놓고 다른데 가서는 최상급 알파의 페로몬을 뿜어내며 위협을 가하는데 두 상황에서 오는 갭에서 개연성을 찾기 힘들었다.

크리스가 호연을 좋아해서 기꺼이 져준다는 느낌이었으면 또 달랐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호구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호연의 성격은 예전 순정만화에서 많이 나오던 오지랖 넓은  주인공들과도 닮아있다. 억척스럽게 살아가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정의가 다 옳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주변사람들에게 주입식으로 강요한다. 그 사람과 함께 있으려면 어쩔 수 없이 따라야하고 후에 무슨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미안해하긴 하지만 또다시 같은 일을 반복한다. 남자든 여자든 그런 주인공이 나오면 딱 보기가 싫었는데 호연도 비슷하다. 본인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크리스 역시 본인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조심성이 없다. 그러면서 본인이 하는 일에는 타당성을 부여한다. 그러한 것들이 억지스럽다. 그렇지만 이 소설에서는, 호연의 위주로 흘러가기때문에 내도록 속이 불편했다.

전개도 느리지 않고 읽는 데에 어려움은 없지만 취향탓도 있고, 캐릭터의 음양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크리스는 초반 등장만해도 정말 멋있는 냉미남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이건 뭐.. 이런 바보가 따로 없다. 뒤에 연구소가 등장하고 그러면서 크리스는 거의 나오지 않아서 존재감마저 상실.

수를 편애하는 분들은 어느정도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설정은 좋았지만 세세한 부분들에서 허술함이 느껴져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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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밑바닥 유메가 1 [BL] 밑바닥 유메가 1
아까시나무 / BLYNUE 블리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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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가, 처음에는 이름인 줄 알았는데 유기 오메가의 준말일 줄이야; 소재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캐릭터가 좀 약해요. 특히 공인 크리스는 최상급 알파로 나오는데 그런 강한 알파의 매력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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