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일주일 안에 80퍼센트 버리는 기술 - 실천하는 미니멀리스트의 첫걸음
후데코 지음, 민경욱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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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의하면 우리 인생은 소지품의 단 20퍼센트로 성립된다고 한다. 말그대로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글이다. 맥시멈리스트로 살고 있는 나에게는 어느 정도 버리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책이기도 했다. 미니멀까지는 생각하진 않지만 때로는 물건들로 가득찬 방이 갑갑해 보이기 때문이다.

30년간 생활하면서 터득한 물건을 줄이는 방법들이 기술되어 있다.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 대는 변명을 내가 다 하고 있어서 뜨끔하기도 했다.

사실 이미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도 있었고, 정말 몰랐던 부분들도 있었다.

정말 좋은 건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고, 낡아서 사용할 수 없는 것, 정말 손이 가지 않는 것들은 버려야 하는데 나중에 필요하면 또 사게 될까봐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냥 읽기만 했는데, 차근차근 다시 읽어보면서 방 정리를 해나갈까 한다.

80퍼센트까지는 무리더라도, 지금의 단 20퍼센트 만이라도 잘 정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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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안녕, 래이 2 (완결) [BL] 안녕, 래이 2
배운변태박군 / BLYNUE 블리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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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를 안 본 사람이라 좀 의문을 드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부모커플, 자식커플이 나오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열열히 구애하는 장면이긴 한데 14살에게 19살이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부분도 뭔가 흐린 눈으로 넘기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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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묶인 새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새벽바람 / 라비앙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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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민(공)과 한서경(수)는 사촌형제지간입니다. 어려서부터 서경은 류민을 유독 잘 따랐고 어린아이는 싫어하지만 나이차이 나는(최소 8살차이) 서경만은 예뻐하며 잘 챙깁니다.

글 첫장에서 대학생인 서경이 연상의 여인들을 그저 애인으로만 만나는 장면들이 나오고 연상킬러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그들의 표정 몸짓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 꿰뚫지만 부모님의 해외전근으로 함께 살게 된 사촌형인 류민의 의중만큼은 알 수가 없습니다. 유독 그 앞에서는 긴장하며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데 나중에 정신차리고 깨닫고 보니 그를 좋아해서 그런거였더라 그런 이야기입니다.

류민은 이미 결혼해서 신혼생활 중이었고, 작은 아버지의 전근 소식을 듣고는 먼저 서경을 자신의 신혼집에 같이 살게할 것을 권합니다.

형수는 단아하고 친절하지만 서경은 그녀가 신경쓰이고 또 그녀와 밤을 보내는 류민이 신경쓰입니다. 류민이 서경을 신경쓰는 것 또한 나오지만 좀 뜬금없고 강압적이라 좀 의문스러웠습니다.

흔히말하는 집착공, 광공을 좋아하지만 류민은 좀 달랐습니다. 말하는 거나 생각하는 부분이 좀 우리 아버지 세대의 그 가부장적인 강압이라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부분이라 다르게 받아들이실 수도 있어요)

류민이 출생의 비밀이 있어 상처가 많고 사랑에 대해 부정적이기때문에 서경이 마음 고생을 합니다만, 서경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분명 본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고, 또 어떤 위험에 처했을때도 너무 생각없이 있고.. 타인에 의해 강압적인 관계를 맺게 되었을때에도 큰 문제없이 (이렇다할 트라우마도 없었음) 지나갔는데 류민에게는 냉담한 느낌이었어요. 그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분명 있지만 류민의 입장은 그닥 헤아려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본편에서 한차례 류민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외전에서는 류민의 부모님의 시점에 대해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전이라면 반전인 이야기지만 좀 쓸쓸해요.

 

새벽바람님은 소장본으로 비마중, 청원을 접했었는데 특유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묶인 새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키워드를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표지로 장르가 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비마중과는 확연히 다르네요.

게다가 비마중, 청원때는 (읽은 지는 오래되어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좋은 느낌만은 아직 남아있는데 묶인 새는 전혀 새벽바람님 같지가 않았습니다.

점점 읽으면서 이 책은 새벽바람님 아닌 다른 사람이 썼거나 초기작일 것이다 라는 생각이 점점 강했는데 알아보니 역시나 05년도에 처음 나왔던 작품이더군요;;

근친 + 불륜이라는 배덕감 넘치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그런 아슬아슬함이나 배덕감이 들지 않았어요. 나중에는 한류민이 정말 존재감이 미미해지더군요.. 아쉬웠어요.

요즘 한 번 소장본으로 풀린 적 있었던 책은 따로 표기를 해주기에 신간인 줄 알고 구매했었는데, 아쉽네요. 구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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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첫사랑 1부 : 너와 나의 이야기 [BL] 첫사랑 1
스키조 / BLYNUE 블리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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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영훈의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풋풋하고 간질간질하네요. 강태산의 시점에서 좀 깰까봐 걱정했는데 누구하나 비굴하지도 않고 딱 고등학생의 귀여움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입술이 닿기전에 손의 땀을 닦는데 저까지 긴장했네요. 2부 얼른 보고싶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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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UJ 보고서 1부 01 [BL] UJ 보고서 1
강소영 지음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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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J를 이북으로 보니 반갑네요. 소재도 좋고 작가님이 정말 공들이신 것 같아요. 다만 아직 미완이라 아쉽습니다. 드라마로 치면 딱 이제 뭔가 시작되려고 할 때 끊어진 것 같아요. 1부가 끝났지만, 언제 2부가 나올지.. 2부에는 L요소가 좀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판타지를 좋아하시면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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