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상식 사전 - 내 가족을 지키는
박석건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로 인해서 방사능에 대한 공포심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이런 현실 속에서 이 책이 어떻게 보면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로 보인다.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4명의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설명하듯이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어서 이 책이 부적과 같은 느낌이 든다.

 

 방사능이라는 것을 학창시절 때 약간 배웠지만 현실 속에서의 내용과는 많이 다른 거 같다. 책에서는 방사능이라는 것이 정말 위험한 물질이라고 단언하고 있으며 피할 수 없으면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는 개념을 담고 있다. 이미 자연 속에는 자연방사능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평소 잘 씻고 잘 털기만 해도 상당부분 그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반감기라는 것이 있어서 그 물질이 인체에 영원히 남아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방사능이고 방사선 물질인거 같다. 중간 중간에 위험하지 않다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 방사능인거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방사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다소 높아진 거 같고 우리나라의 전력 중에서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이라는 것이 결코 영원한 희망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 독자들의 몫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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