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이 책을 읽어야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강한 제목답게 내용도 상당히 직접적이고 다분히 현실적인 책이었다. 사람의 심리를 어느 정도 잘 분석해 놓은 느낌이다. 크게 6가지의 유형으로 회사에서 만 날수 있는 사람의 경우를 구분하였다. 대체적으로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단어를 이용하여 그 사람을 분류하였고 좋아하는 기호나 특성 같은 것을 자세히 기술하여서 한번쯤은 이 책이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생존경쟁이나 자기관리, 그리고 자신감 등등 회사에서 필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절제부족, 멍청이, 침묵, 불도저 등 다소 떨어지거나 뒤쳐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가면서 재미를 잘 부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회사의 모든 조직과 세포를 알 수 있을 듯하다. 우리 회사의 직원과 약간의 비교를 해보았지만 완전히 매치되는 사람은 없는 거 같다. 특히 기호까지 여기서 어느 정도 설명을 했지만 기호는 사람마다 완전히 다르고 종류도 너무 많아서 좀 다른 거 같다. 가령 침묵 형의 사람에도 수십 가지의 기호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회사를 많이 다니면서 내공이 쌓일 경우 이 책이 상당히 필요할거 같다. 이 책이 부족한 2%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이런 책을 읽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