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뛰는 부르심>
아브라함의 일생을 통해 기다림의 고통이 곧 믿음이요, 사랑이라는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조급해하고, 하느님의 약속에 회의를 느꼈던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하느님의 눈길은 조용한 곳에서 저를 지켜보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찾아 온 고통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여기는 믿음이야 말로 <가슴뛰는 부르심>의 핵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