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을 마시는 철학자들 - 삶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았던 실존주의자들의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
사라 베이크웰 지음, 조영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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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간이 반가워 선뜻 구매하려 했지만, 앞선 리뷰어 언급대로 주석과 참고문헌등이 빠져있다. 일러두기를 보니 주와 참고문헌을 링크로 확인하라고 한다. 출판사의 이런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도서를 읽는 독자의 니즈에 맞는가? 독점계약으로 이렇게 엉터리로 내면 안 내느니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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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adic1 2026-08-02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격을 낮추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종이 질을 바꿀 수도 있고, 판형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문적 장치를 덜어내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추는 일은, 독자에게 ‘더 싸게‘가 아니라 ‘더 적게‘ 주면서 그것을 개선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번 개정판이 반가웠던 만큼, 그 반가움이 무엇을 대가로 얻어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lihd 2026-08-03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문적 장치를 덜어낸다? 링크로 걸어두어 찾아볼 수 있는데 이걸 이렇게 표현 하시는군요? 책내용이 좋은데 평점이 왜 이럴까?해서 찾아보니 이런 이유로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이 좋은 책을 패스할까 걱정이네요

dyadic1 2026-08-03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ihd 그럼 본문도 링크로 걸어두면 더 저렴하고 좋겠네요.
 
실용 논리학 - 논증의 분석과 평가
강성원 지음 / 황소걸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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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역적으로 타당한 논증의 결론이 참이기 위해서는 전제도 참이어야 하나,.." 위에 ‘책속에서‘에서 눈에 띈 대목인데, 타당성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타당한 논증이란 전제가 모두 참이면 결론이 거짓일 수 없는(반드시 참인) 논증이다. 근데 이걸 거꾸로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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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삼각형 2026-03-27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즉 타당한 논증의 결론이 참이기 위해 반드시 전제의 참이 요구되지 않는다. 가령, ‘소크라테스는 생선이고 모든 생선은 발톱이 있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발톱이 있다‘는 논증은 타당한 논증이면서 결론이 참이지만 전제는 모두 거짓이다. 논리학을 공부하실 분은 다른 책을 보시라.
 
자유란 무엇인가
아마르티아 센 지음, 김대근 옮김 / 아마존의나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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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를 확인하자마자 화가 난다. 스캔론, 머피에 이어 센도 희생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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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나비 2026-03-05 12: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아마존의나비 출판사입니다. 아직 책을 읽어보기도 전에 역자 약력을 통해 이러한 댓글을 쓴 것에 의구심이 드네요. 비평의 출발은 텍스트를 읽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일 텐데, 최소한의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한 이러한 글을 공개적인 사이트에 올리는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군요. 메시지를 확인조차 하지 않고 메신저를 공격하는 일을 비평이라 할 수는 없겠지요. 2년 여에 걸친 역자와 출판사의 노력에 대한 이해는 기대도 않습니다만, 비평에 있어서 최소의 윤리적 기준은 있어야겠지요. 님이 신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아마존의나비 드립니다.

Mind 2026-03-06 15: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둥근삼각형 님, 반갑습니다. 한데 비판 대상인 『자유란 무엇인가』를 읽어보지 않고 선입견만으로 최악의 평점을 날린다는 건 정상적인 행위로 보이지 않습니다. 대상 책을 사서든 대출해서든 직접 읽어보시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정확히 인용해서 분석 비판하시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학자들 가운데 이렇게 지독한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혀 마구잡이식으로 인문학자나 철학자를 비난하고 깎아내리는 글로 유명한 과학자가 있죠. 그분이 비판 대상자의 논저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막 격분에 못 이겨 평가절하하고 모독하는 행위를 여러 차례 저지르다가 좀 더 엄정하고 진중한 학자들의 역비판과 죽비를 흠씬 두들겨 맞고는 찍소리 못하고 1~2년 논쟁판에서 자취를 감춘 채 두문불출했다가 요즘 다시 슬그머니 기어나와 활동하고 있는데 학습 효과가 있었는지 예전처럼 근거도 논거도 없는 bullshit(개소리) 날리는 일은 적어도 현재까진 저지르지 않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