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으로 죽은 아내를 보내는 장레식에서 여직원 추은주를 떠올리고
장레를 마치는날 추은주는 이민간다
그후 아내의 간병과 추은주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서
살아가는것과 죽음으로 가는것이 같은 일상이 되는 날 밤
주인공은 처음으로 깊이 잠을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