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보고서 끝장내기 - 한눈에 엄지척! 핵심을 꿰뚫는 일잘러의 보고서
윤홍준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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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직무는 다양해도, 개인별로 꼭 필요한 공통스킬이 있다면 바로 보고서 작성 능력이다. 심지어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대표는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글쓰기 능력이라고 하였다.


직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일을 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남는 건 보고서다. 말로 한 보고를 일일이 녹취해서 남기지는 않기 때문이다. 주요 의사결정의 내용과 근거가 보고서로 작성되어 올라가고, 결재를 받아 품의서의 형태로 남는다. 그래서 우리는 보고서를 잘 써야 한다. 그래야 보고도 잘 할 수 있고 원하는대로 일을 추진할 수 있다. 그리고, 나의 업적도 보고서로 남길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보고서지만, 잘 쓰기는 어렵다. 잘 쓴다기 보다는 언제나 마음의 짐처럼 부담스런 존재랄까. 윤홍준 저자의 <한 장 보고서 끝장내기> 책이 제안하는 가치는 다음과 같다. “실무에 능통한 임원이 누구나 바로 써먹는 보고서 작성법을 많은 예제로 최대한 쉽게 알려드립니다”


저자는 27년간 생산, 기획, 인사, 영업, 시공 등 5가지 직무를 수행한 중견기업 상무다. 그래서 실무에 능통한 임원이라고 어필한 것 같다. 책을 펴보니, 바로 써먹는 보고서 작성법이 무엇인지 바로 이해가 되었다. 일단, 우리를 힘들게하는 보고서의 문제점을 10가지 유형으로 정의를 하였다. 그리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16가지 정도로 제시해 준다. 간결한 글, 메시지가 명확한 문서, 시각화가 잘 된 보고서들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부분엔, 내 인생을 빛나게 하는 자기계발 보고서를 제시해준 것도 이 책만의 특징이다. 10년단위 계획, 30개의 버킷리스트, 경력기술서 등의 예제가 나와있다. 회사일 뿐 아니라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가장 차별화된 장점이라면, 저자의 풍부한 직장생활 및 보고서 작성 경험이 그대로 농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딱딱한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례 중심의 꿀팁이 많다. 하나하나 천천히 적용해보려 한다.



* 출판사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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