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호의 커버스토리로는 <뿌리깊은 나눔>에 대한 기사예요..
평소에도 기부를 많이 하는 김장훈이나 김연아.. 얼마전의 안철수 등에 대한 분들
얘기를 했던 터라 이번 커버스토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아이들이 더 제대로 읽고 주는 기쁨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글 내용이 아이들에게 유명한
<크리스마스캐럴>의 얘기를 살짝 각색했어요~
스크루지 영감과 기부천사 장훈이의 시간 여행 속에서 기부에 대한 비스터리나, 기부자들,
기부수단 등에 대해 완전 다각도로 파헤쳐 본 기사예요~
저도 아이에게 제일 강조하면서 보게 한 기사로 아이와 제가 많이 배웠어요~
특히 이 기사는 교과와도 관련이 되어 있어서 그 안내도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학년에 맞게 다시 한번씩 보게 하면 좋을 듯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소년조선 시사큐는 뉴스와 이슈, 창체 완전정복, 독서삼매경, 공부 주전부리 의
네 파트로 나뉘어서 다양한 관심 기사를 다 다루고 있어서 좋았어요~
파트따라 관심있는 기사를 찾아서 읽기도 쉽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또 아이가 잘 읽어봤던 기사는 "발 너머 정치, 진정 손자 위한 것이었을까?" 예요...
독서삼매경 두 분 역사토론으로 정희왕후 대 성종의 인터뷰 형식이었는데 역사에
관심 많은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은 기사예요~
저도 같이 읽어보니까 역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기사여서
역사논술에까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조금 어려운 내용을 미리 참고하도록 간단한 설명도 되어 있어요~
경국대전이나 국조오례의는 역사를 아직 공부하지 않았던 아이에게는 어려운 얘기인데
친절한 설명 때문에 제가 쉽게 넘어갈 수 있었어요~
또한 이 기사에 대한 이해를 위해 그 배경이 되는 세조에서 성종까지의 왕위 계승도도
그려져 있어요~
기사를 그냥 눈으로만 볼 수도 있는데 간단 간단하게 소시Quiz가 나와 있어서
제가 따로 기사를 제대로 읽고 있는지 확인 할 필요없이 아이가 기사를 읽으면서 퀴즈를
풀어보네요~ ^^"
물론 기사 끝에는 퀴즈의 답도 나와 있어요~
또 놀라운 기사(?) 가 있어요~ 바로 "해석 없이 읽는 한뼘 영어소설" 이에요~
사실 아이가 영어를 하고 있지만 소설은 아직 안 보고 있어서 제대로 리딩이 되는지
독해가 되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영어 소설이 다 있어서 엄마의 입장에서
반갑더라구요~
이번 호부터는 The Twelve Dancing Princesse(춤추는 열두 공주)가 3회에 걸쳐
나온대요...
정말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시사큐 카페에 들르면 음성 파일로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카페에는
안 들러봐서... 천천히 들러볼 생각이에요~
해설도 사람i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돼요~
엄마가 미리 좀 봐두고 아이에게 지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아이는 좀 골치 아파하는 것 같은데... 하루에 한페이지만 읽어보자고 했더니 크게
싫어하지는 않더라구요~
다 읽고 나면 문제도 나와 있어요~
요즘 엄마들의 화두처럼 되어 있는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좋네요~
크게 몇 기사만 살펴봤는데.... 소년조선 시사큐의 대박은 또 숨겨져 있었어요~
바로.... 시사큐로 하는 NIE Let's 랍니다~
초,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시사 이슈를 NIE 활동으로 구성했고 모든 문항은
미국 교육 심리학자 벤자민 블롬의 인지영역 6단계 지식- 이해 - 적용- 분헉 - 종학- 평가 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다고 해요~
아이랑 기사를 다 읽고 나서 하나씩 NIE활동을 해본다면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자극할 수 있을 것 같고 생각하는 깊이나 넓이도 더 좋아질 것 같아 정말 마음에
꼭 드는 부분이에요~
소년조선 시사큐는 시사라는 말이 붙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주마다 이슈가 되는 일들을 한번 아이에게 짚어줄 수 있고 생각 못했던 부분을
또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