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처음 후다닥 떡 만들기 서평

후다닥 떡 만들기 - 집에서 처음
박영미 지음 / 성안북스 / 2015년 12월

집에서 처음 후다닥 떡 만들기   박영미 지음

저자 박영미 선생님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떡을 사랑했으면 하는 바람이 느껴지던 :)

목차가 나와있어요.

떡 종류가 완전 다양하더라고요.

떡 만들기의 기본 쌀가루 만들기부터 찌기, 담기까지

그리고 고물과 고명 준비하기 등 설명이 나와있어요.

필요한 기본도구들도 소개가 되어있고요.

떡 반죽기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없다면 제빵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완성된 사진과 함께 레시피, 과정 등이 담겨있어요.

과중 중간중간 팁들이 적혀있어서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복잡해보이지않고 간단해보여서 더 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던ㅎ

파트 첫번째 부분 우리가 좋아하는 전통 떡 부분이에요.

백설기 포함 인절미, 쑥갠떡 등이 나와있어요.

쑥갠떡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서

윤기 자르르한 모습에 더 먹고 싶더라고요.

파트 두번째 나누기 좋은 정성어린 떡 부분이에요.

무지개떡, 구름떡 등 나와있어요.

구름떡 참 이름도 예쁘고 생긴 것도 예쁘더라고요.

파트 세번째 베이킹보다 맛있는 요즘 떡이에요.

위는 설탕설기와 초콜릿떡케이크에요.

설탕설기는 꼭 머핀같은 느낌이 있지요?

초코를 좋아해서 초콜릿떡케이크 진짜 먹고 싶더라고요.

파트 네번째 달콤하게 즐기는 우리식 과자에요.

이색매작과와 더덕정과, 도라지정과랍니다.

알록달록 이색매작과는 보기에도 참 예쁜

그리고 더덕, 도라지 잘 안먹는데 달콤한 정과로 만들면 잘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파트 다섯번째 떡샌드위치와 콩강정이에요.

떡이라 더 든든할거 같죠?

그리고 콩강정은 콩 잘 안먹는 아이들한테 간식으로 주면 좋을거 같아요.

파트 여섯번째 지혜롭고 건강한 우리 음료,

위는 오미자화채와 수정과에요.

수정과에 곶감이 들어가있어 더 맛있을거 같더라고요.

마지막 부록으로 떡 종류나 쓰임새, 과정에 대해서 나오고 끝이나요.

전체적으로 과정이 까다롭거나 어려워보이지 않고

간단해보여서 쉽게 도전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설명이 대충이 아니라 더 좋았고요.

집에서도 갓 쪄진 뜨끈뜨끈한 떡을 맛볼 수 있게 되었네요. 헤헤

저울이 필요없는 폭신폭신 팬케이크 서평

저울이 필요없는 폭신폭신 팬케이크 - 매일매일 맛있는 44가지 런치 & 디저트 레시피
와카야마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푸른숲 / 2015년 11월

안녕하세요 :)

저울이 필요 없는 폭신폭신 팬케이크

와카야마 요코 지음│이지수 옮김│푸른숲

저자분이 프롤로그를 지나  목차를 지나

팬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와 도구가 나와있어요.

과정만큼 재료도 간단해요.

사실 저자분이 일본분이라

낯선 재료가 있으면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

거의 없는것 같아 다행이었어요 :)

책에서는 저울 없이 계량컵, 계량스푼을 사용해서 계량을 해요.

작은술, 큰술, 컵으로 표기되어 있답니다.

시중에서 파는 믹스가루가 아닌 수제 믹스가루 레시피가 나와있어요.

미리 만들어두고 사용하면 편할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기본적인 과정이 사진과 함께 나와있었고요.

그 이후에는 사진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 여기서 다 익히고 가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글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과정들이라ㅎ

먼저 만든 수제 믹스가루를 이용해 만든 팬케이크 레시피들이 소개되어있어요.

초콜릿 팬케이크와 파인애플이 올라간 팬케이크 등

보기에도 맛있어보이고 예쁜 팬케이크 레시피가 나왔던 > <

한 챕터가 끝나고 다른 챕터가 시작하는 부분 등에

팬케이크 곁들이면 좋을 소스, 버터 등이 나와있어요.

팬케이크 맛을 더욱 다양하게 풍부하게 해줄거 같더라고요.

만든 수제 믹스가 아니라 각각 레시피가 다른,

팬케이크 반죽으로 만든 팬케이크가 이어서 나와요.

보기에도 정말 예쁘죠?

팬케이크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더라고요.

사이 사이 생크림을 듬뿍 넣은건 생크림케이크 맛이 날거 같아요.

팬케이크 살레라 해서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달지 않은 레시피가 나옵니다.

위는 간 감자를 넣은 팬케이크인데 정말 쫀득하니 맛있겠더라고요.

그리고 포인트 부분에 설명이 더 나와있고

함께 먹으면 좋은 식재료, 음식 등도 소개되어 있어

더 조화로운 맛들을 느낄 수 있겠어요.

마지막 챕터로는 반죽을 숙성시켜 굽는 팬케이크에요.

30분에서 하룻밤 정도 숙성을 하는데 숙성한 만큼 더 맛있을거 같아요.

크레페도 노오란게 맛있어보이고

한국풍 팬케이크인 호떡도 참신하면서 맛있을거 같아요.

보기에는 좀 투박해보이지만요. 허허

마지막으로 저자분 와카야마 요코님 소개가 나오고 책은 끝납니다.

거의 보통 저자분은 책 앞부분에 소개가 있던데 좀 특이했어요.

무튼 저자분이 팬케이크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느껴지면서

팬케이크가 생각보다 다양하구나.. 라며 제 시각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만들어보면서 또 저만의 팬케이크도 나올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북 서평 :)

냉장고를 부탁해 - 베스트 레시피북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10월

안녕하세요.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북 읽고 서평 남깁니다 :)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 지음│중앙books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북이 나왔어요.

방송을 보고 빠르게 지나가는 레시피, 조리과정 등을 보고 힘드셨던 분들은

천천히 책을 보고 따라할 수 있으니까 좋을거 같아요.

사실 홈페이지, 인터넷 등을 뒤적이다 보면 만날 수도 있는 레시피지만

저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는 책에서 먼저 레시피를 찾아서요.

책으로 보는게 더 편하기 때문에

냉장고를 부탁해 즐겨보는 사람으로써 되게 반가웠어요. 흐흣

 목차가 나와있어요.

책소개 부분에 나와있는 부분이니까 목차 사진은 생략할게요. 헤헤

셰프별로 레시피가 나와있는데요.

셰프님들의 각각의 포즈가 참 재미있더라고요ㅋㅋ

2014년 11월 17일 시작으로 지금까지 거의 1년 가까이 방송이 되었더라고요.

여기서도 느끼지만 시간 참 빠른!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북에서는

1회부터 40회까지 중 베스트 메뉴의 레시피, 총 92가지의 요리가 담겨있어요.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바로 조리 분량

1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셰프들이 거의 본능에 가까이 요리를 하다보니까

조리 분량을 대략 추정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다고 해요.

대신 책에 실재 방송된 조리과정을 캡처컷으로 충분히 실어 분량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고

또한 요리 전문가에게 의뢰해 2인분 기준으로 계량한 조리 분량, 레시피도 담았다고 합니다.

(뒷부분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제작진도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해요)

92가지 요리, 셰프들의 레시피가 나오기 전에 냉부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방송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터라 냉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 또한 재밌더라고요.

제작 과정을 QnA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하루에 2회차 녹화를 하는데 보통 10~1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되게 길죠?

게다가 냉장고를 소개하는 시간만 해도 3시간 가까이 걸린다니...

그래서 셰프들은 냉장고를 소개하는 시간과

그 이후의 식사시간이나 간식시간에 레시피를 구성한다고 합니다.

어쩐지 냉장고 스윽 보고 바로 요리를 한다면 정말 말도 안되지요?!

냉부 최고의 인기 메뉴가 소개되어 있어요.

셰프들이 뽑은 것, 제작진분들이 뽑은 것, SNS에서 가장 많이 따라 한 메뉴

요렇게 나와있어요. 보면 중복되는 것들이 꽤 있더라고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꽤 비슷하기도 한거 같아요.

1회부터 40회까지 대진별로 정리된 것도 담겨있어요.

보시면 빈 그릿인 요리가 있고 음식 사진이 잇는 요리가 있죠?

음식 사진이 있는 요리가 책에 레시피가 담긴 것들이에요.

최현석 셰프님 요리, 레시피부터 시작합니다.

책 구성은 한 면에는 완성된 요리 사진이 나오고

그 옆면에는 재료, 만들기 과정 등이 나와있어요.

과정은 글과 함께 방송 캡쳐 사진으로 나오고요.

방송에서는 물론 방송 후 따로 셰프님들이 전해준 팁들도 적혀있어서 좋았던!

셰프의 비법이라 해서 추가적인 팁이나 설명도 나와있고요.

방송에서 나왔던 시식평도 담겨있어

방송을 보았던 기억도 떠오르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매운걸 잘먹진 못하지만 좋아해서 삼고마비 보면서 침이 꿀꺽꿀꺽 넘어갔어요.

참 깔끔하게 맵고 맛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던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던데ㅋ 그 맛있는 크림치즈를 튀겼으니 맛이 없을리가 없겠죠?

튀김옷을 뿌려서 눈꽃 모양처럼 만드는 것도 참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근데 집에서 만들면 엄마한테 등짝 맞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ㅋㅋ

샘킴 셰프님 요리, 레시피로 넘어갔어요.

책에 식재료나 음식명, 조리기법? 등에 대한 설명도 나와잇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가스불, 전자레인지, 오븐 각각으로 하는 방법도 나와있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좋았던!

(마이 러블리 튀밥의 경우)

보통 오븐에 사용, 조리할 수 있다고 나오면

온도나 시간이 설명이 안되어 있는 경우도 꽤 있는데

예열까지 온도, 시간 다 나와있어서 조금 감동이었던 :)

으깬 감자에 치즈 가득한 샘앤치즈그라탱도 참 먹음직스럽죠? ㅎ

맛깡패 정창욱 셰프님 요리에요.

고기에 녹말가루를 묻혀 물에 삶는 방법, 참 특이하더라고요.

그래서 꼭 해봐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안하고 지금까지 시간이 흘렀쟈나... 허허

정창욱 셰프님 동파면, 동치미가 들어간 파스타를 응용해 만든거에요.

동치미가 없어 묵은지, 정확히는 신김치로 만든 신김치 파스타!

뒷부분에 나와있는 분량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매우면서 은근 중독적인 맛이랄까?

동치미가 있으시다면 동치미로,

혹 없으셔도 묵은지, 신김치로 꼭 만드셔 보세요!

맛깡패라 불리는 이유가 있었어요. 헤헤

나도 모르게 렛잇고를 흥얼거리게 되는 렛잇컵,

많은 분들이 따라했던 레시피이죠?

그리고 털업 샐러드 보면서 렌틸콩 요렇게 먹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한번 해봐야 겠어요.

렛잇컵은 재료도 과정도 생각보다 간단간단해서 좋았어요.

사실 요거트와 고구마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꽤 어울리더라고요.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겠지만 든든하고 간편한 아침식사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고구마가 들었잖아요.

플레이팅, 데코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미카엘 셰프님 요리에요.

사진 보니까 방송에서 사과로 백조 만든거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닭가슴살에 깨를 가득가득 묻혀 튀긴 치킨마요랑깨,

참 셰프님들 요리 제목도 재미있게 센스있게 지으시는 듯!

바삭하면서도 정말 고~소할거 같아서 요것도 꼭 해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던 요리에요.

뒷부분에 치킨스톡 만드는 방법도 나와 좋았어요. 흐흐

냉동실이 좀 비면 치킨스톡 만들어서 얼려둘까 싶어요.

지금은 자리가 없은ㅠㅠ

엄청 인기였던 자투리타타와 그리고 다이김!

방송 보면서 다이김도 꼭 해봐야지 했었는데 허허

다들 맛있다고 하시고 정말 보기에도 왠지 막 끌려서ㅋ

정말 호로록 호로록 시원하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을거 같은

이원일 셰프님의 낙지 호로록!

미션 주제처럼 든든한 간식으로 또는 한끼 식사로도 좋을거 같은

감자봤수란 레시피도 담고 있어요.

감자채전 참 예쁘더라고요.

박준우 셰프님의 라벤더 숲! 참 이름부터 뭔가 감성적이에요.

이것도 방송 보면서 꼭 해봐야지 했던 거였는데.. 나란 사람ㅠ

라벤더 티백은 없고 다른 말린 허브들 있어서 그것들로 해볼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이연복 셰프님의 요리가 나옵니다.

춘빙 반죽도 신기했지만 참 먹고싶었던 연복쌈!

사실 이연복 셰프님 요리는 만들고 싶기보다 그냥 먹고 싶어요. 헤헤

납작탕수육도 방송 보면서 정말 침이 줄줄 흘렀던ㅋㅋ

쿡방은 보고 있으면 뭐라도 먹어야 좀 안심되는? 것 같아요. 허허

셰프님들의 레시피에는 분량이 나와있지 않아요.

사실 저도 처음에 스르륵 책을 넘기다가 응? 분량이 없잖아 하면서 크게 실망을 했었던ㅋ

분명 책 소개에 조리 분량이 나왔다는 걸로 봤었어서 더 크게 실망을 했었어요.

근데 마지막 부분에 요렇게 나와있더라고요. 흐흐

셰프님들이 요리했던 방송을 토대로

요리연구가 문인영 선생님이 직접 만들며 계량한 분량, 레시피라고 해요.

사실 저처럼 요리 초보자분들은 재료만 보고 만들기란 정~말 어렵잖아요.

재료마다 얼마나 들어가야 하는지 전혀 감이 안오니까요.

우선은 여기에 나와있는 분량대로 만들어보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조금씩 가감하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레시피를 찾으면 될거 같아요 :)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왔던 셰프님들의 여러 레시피뿐만 아니라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또 즐겁게 봤던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어서

재미있게 봤던 책이에요. 찡긋

우공비 정말 짱 조아요~!!

신사고 우공비 생물 1 - 기본서 + 문제집, 2009년용
이상인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08년 1월

 고등학교를 올라온 이후 더 공부를 안한 나는.. 더 이상 과학문제집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솔직히 학교에서도 교과서 외에 또 다른 문제집도 사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백점을 맞기 위해선 다른 문제집도 풀어봐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나도 문제집 한권을 구입했다. 지금 봐보니.. 생물부분과 지구과학 부분만 조금 풀어져 있었다. 좀 수업이 허술했던 부분을 문제집으로 공부하려고 하면.. 안배운 내용도 많고 그 내용 또한 어려웠다. 그래서 더더욱 문제집과 멀어지게 된 것 같다. 그런데 이런 나를 바꾸게 된 계기가 생겼다. 바로 우공비를 만난 것 이다. 지금이 봄방학 중이라 학교 내용을 배울 수 없기 때문에 막상 풀기가 두려웠다. 그런데 그때 문득 생물선생님의 말이 떠올랐다. 생물1은 고1때 배운 내용에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이니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는.. 나름 고1때 생물에 관심을 가졌던 터라.. 용기를 내보고 공부를 해보았다. 처음 내용이 대조 실험.. 뭐 변인, 변인 통제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고1때 왠지 어렵게 느꼈던 터라 좀 공부를 해두어서 공부하기가 너무 쉬웠다. 이렇게 시작이 좋다보니 뒷내용도 술술 이해가 됐다. 원래 과학문제집은 복습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습용으로 쓰는 나를 보니 왠지 내가 기특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날 깨우치게 해준(?) 우공비에게 너무 고마웠다. 좀 어려웠던 부분은 옆에 설명이 되어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중간 중간에 실험도 너무 재미있었다. 문제도 적당해서 부담감도 덜 느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수능 볼 나이가 되니.. 수능대비 문제들이 너무 좋았다. 또 새로운 단원을 나가기 전에 ‘생활 속 과학이야기’ 라는 게 있는데 그 단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했고 두려움을 없애주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뭐 어느 문제집에도 있었지만 ‘핵심 요약 노트’ 도 기억 남는 것 중 하나이다. 내가 공부한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아직은 다 못 풀었지만.. 앞으로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면 아마 다 풀겠지?.. 이과인 만큼 과학을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솔직히 중학교 때는 과학이 너무 좋았고, 성적도 잘 나왔는데 고등학교 온 이후로 뭐 생물이다.. 물리다.. 지구과학이다.. 화학이다.. 분야별(?)로 나뉘어있다 보니 왠지 어려운 것 같고.. 특히 학교선생님에 따라 내 성적이 좌우가 되었다.. 그런데 이제 새로 시작 되는 2학년 생활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으로 과학을 예습해서일까?.. 아무튼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다시 갖게 해준 우공비에게 너무 감사하다^^ 정말 우공비 너 ~ 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