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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2006년 전면 개정판 ㅣ 300문 300답 3
곽해선 지음 / 동아일보사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재테크를 위해서는 경제신문을 습관처럼 읽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신문을 펼쳐들면 알고 보는 것보다 모르고 보는 것들이 많다. 답답한 맘은 가시지 않고 그렇다고
무작정 꾸준히 수불석권의 마음으로 습관 들이기에는 내 자신이 진득하지 못하다. 어쩌면 영양가
없는 완벽주의인지 모르겠다.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다. 흔히 사람들이 완공된 건물을 보고 감탄하
지 기반을 위한 토목이나 골조를 보고 감탄하지는 않지 않은가 ... 처음에 섹션별로 나누어진 구성
이 급한 성격을 더욱 재촉했다.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경험으로 나무를 보지 못하면 결코 숲을 볼
수 없음을 알았던터라 지루하더라도 바보처럼 진득해지자는 마음으로 계속했다.
여간 두껍지 않은 이책을 다보고 나서 알았다 . 참으로 모르고 있는 것이 많다는 것과 좀더 알아야
하는 것이 많음을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배운 사람이 더 배울게 많음을 안다지 않던
가...
최소한 이제는 신문을 보고 책을 보다 모르는게 있으면 어디를 찾아 보아야 할지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 토목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마음속의 궁전이 꿈의 허상으로만 남지 않아도
되지 싶을정도로 마음속에 너무 와 닿았다. 주식을 해보고 펀드를 해보고 경매를 해보는 것이 취미
활동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배운 단단한 기본으로 가능성을 현실화 하고 싶다 . 아니 현실화 되
리라 굳게 믿는다...
얼마간 이책이 경제 기본지식에 대한 기본서로 자리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