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신기하다.내 마음이 그 속에 활자로 남아있다.아무 생각없이 펼쳤을때 책 속에 그 날의 내 마음이 오늘 하루의 내가 그 속에 까만 활자로 남아있다.읽어 내려가다 흠짓 놀라기도 피식 웃기도 하는 그런 책을 오늘 받았다.단 숨에 뒷장까지 덮어 버렸다.내 마음에 빨간 머큐롬을 발라준 듯한딱 한 문단만 읽고 자려던 책이어느새 페이지의 뒷장을 덮고 속이 편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