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겨울로 나뉘어 시와 해설을 읽어가다보면일년이 휘익하고 지나간 듯 하다.삶속에 돈이 시 속에 돈이그리고 아픔들이 돈의 색깔처럼 변해간다.봄에는 세종대왕님의 얼굴이 떠오르고여름엔 퇴계 이황 선생 떠오르고가을엔 율곡 이이의 얼굴이겨울엔 신사임당의 얼굴이 스쳐간다.이 겨울 조금 따뜻했으면 좋겠다.사임당의 얼굴처럼 우리네 모두가 ...아무것도 없습니다.끌어안고 울어 주는 것, 그것 말고는.슬픔에 삭은 바람이 곧 혹한을 데려오겠지요.쓰디쓴 희망은 식도를 넘어 우리들의 눈물이 될 뿐.내일이나 모레 희망을 버릴 사람들.오세요, 이리 오세요.광화문에서 프리허그를 / 강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