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이은경 지음 / 서교책방 / 2024년 5월

에세이 인지 모르고 받은 책 .. 술술 읽히는게 너무 좋았던 책이랍니다.

포레스트북스의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랍니다.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엄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시켜놓고 하루하루 늘 불안함을 가진 나로써는 제목이 너무 끌렸답니다. 디정한 관찰자라니... 그건 어떤것일까? 하면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넘 궁금하죠?

저자인 이은경 선생님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선생님이었는데, 두아이를 위해 사직하고 현재는 유투브 채널슬기로운 초등 생활을 5년간 운영하며 엄마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이야기를 해주고, 강사로 작가로 삶을 살고있는 멋진 분이랍니다. 

엄마인 이은경쌤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책.. 그래서 그런지 읽으면서 너무 공감되는 부분들 투성이었어요. 그래서 손에 놓을수가 없더라구요. 차례에서 보면 적절한 거리 유지, 비교중단, 그리고 기다림, 다정함, 성장..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학교에 보내고 나니 신경쓸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런것들을 알려주는사람은 진짜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책도 더 많이 읽게 되고 육아서를 뒤적이거나유투브 채널까지 본답니다. 내안에 좋은것을 많이 쌓아둬야 하는데..그렇게 좋은것으로 채워야 아이를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같아요. 선을 넘지 않는것이 중요한데요. 부모의 말과 행동을 보고 아이들이 모방 한다고 하시는 말씀, 많이 들었던 말인데 또 보고 들어보니 역시 부모가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구나, 좋은 모습을 잘 보여줘야 아이들이 그모습을 보고 잘 자라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어요.

다정한 관찰자.. 그것이 어떤의미인건지 잘알게 된것 같아요.

아이하나를 위해 우리 아이앞에 꽃길만 걷게 내가 위험 요소 다 없애 줄꺼야! 아니면 너가 불편한것은 엄마가 다 치워버릴께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매일 매일 치열하게 날을 세우고 아이를 보고있다면.. 아이도 나도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 대신 아이가 불편한 상황이 되었을때 혼자서 이겨 나갈수있는 힘이 되는 조력자가 되고싶은맘이 들더라구요. 내가 조용히 아이 모르게 도와주고있다는것 그것 만으로도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니 너무 놀라웠어요.

사람 하나 만들기가 이렇게 힘들다고 말은 하지만 진정 내가 잘 노력하고있나 고민이 되었는데요.

길잡이가 되어줄 책인것 같습니다 .

[포레스트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