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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봐 말해 봐 너의 기분을 - 3-7세를 위한 첫 감정 코칭 그림책 ㅣ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
와카루 지음, 권남희 옮김, 와타나베 야요이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3월
평점 :
오늘은 아이들의 기분을 이야기 해볼수있게 해주는 감정 코칭 그림책 이랍니다.
감정을 정확히 표현할줄 모르거나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이런 책들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정의 이야기도 많이 해줘야 하더라구요. 사실 그런것도 잘 몰랐던 엄마 랍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아이들이 얼굴을 잘 보 지 못하고 그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표정과 말을 하는 입을 볼수없어 감정에 관한 눈치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사회성 발달이 더딘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만 6세 초등 1학년입니다. 이 친구도 남아라보니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게 힘들고, 자신이 어떤맘인지 잘 모르는 때가 많은것 같아요. 많이 알려주고는 있지만 아직도 많이 미숙합니다. 이런 책으로도 많이 알려주려고 합니다. 


마음속에서 생각한 것들을 소리내어 말하기가 힘든때가 있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마찮가지랍니다. 그래서 소리내서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책속에서도 소리내어 말하면 기분이 시원해 질거야 라고 알려주고있답니다. 말로 했을때 너의 기분을 상대방도 느낄수있는거죠. 그것을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르는것 같아요. 기쁘거나 속상하거나, 화나도 그걸 말하지않고ㅓ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면 괜히 더 답답해 지는거죠.
자신의 마음을 꼭 소리내어 말할때 상대방도 나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그 사실이 젤 중요한것 같아요.


아직 자신의 감정에 서툰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가 아이의 기분을 대신해서 말로 표현해 주는 하나하나의 경험이 쌓이면서 지금 나의 기분이 어떤지 알게되는것 같아요. 자신의 마음 상태와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단어를 연결해서 나의 기분을 알아채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런것을 많이 놓치지 않았나 싶어서 지금이라도 많이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자신의 기분을 말하고 싶지만 아직은 서툰 부모와 아이들에게 이책을 함께 읽어보실것을 추천 드립니다.
[본 서평은 주니어RH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