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 아인슈타인도 궁금해할 특별한 수학 질문 35
김용관 지음 / 북장단 / 202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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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는 수학책을 하나 가지고 왔답니다.

북장단출판사의 아인슈타인도 궁금해할 특별한 수학 질문 35<교과서를 깨고 나온 수학> 이라는 책인데요.
뭔가 제목부터 재밌을것 같지 않나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재밌고 유익하게 다가올 책같아요.

전 사실 어른들 책인가 하면서 봤는데 어린이들도 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고 7세인 저희 아이도 자주 하는 질문들이 있어서 같이 읽으면 좋겠다 싶었답니다. 지식보다 중요한것은 상상력이라니. 진짜... 창의력이 중요한것이죠. 뒷표지를 보면 책속 내용이 뭐가 나오는지 알수있답니다. 그래서 전 뒷표지도 잘 봐요.

작가님은 0 이라는 닉넴을 가진 분이시네요 0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하셔요. 재밌는 수학 이야기를 많이 쓰신분 같아요. 이런책이 학창시절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 아쉽네요

목차를 볼까요?

흥미 가득한 주제들이 많아요.
Part 1, 수 Part 2, 연산 , Part 3, 도형, Part 4, 논리와 확률/통계
이렇게 4가지 Part 로 이루어져있답니다.

전 첫주제 부터 맘에 들었어요. 와 .. 성블리군이 자주 물었거든요. 왜 0이 먼저가 아니냐고 말이죠.

1보다 더 작은 수인데 왜 1앞으로 먼저 나오지 않냐고 물었거든요. 아주 쉽게 설명을 해준답니다. 수를 셀때 아무것도 없는 0은 필요하지 않았다는 말.. 그리고 0을 첨 사용하기 시작했을때는 자릿값을 위해서 였다고 해요. 1의 자리 , 10,100,..하는 자릿값 그것이 시작이었다고 해요. 지금도 수를 배울때 자릿값이 아주 중요하죠!! 그런데도 0을 수로 인정하지 않았다는게 신기하네요. 등장한지 2000년이 흐르고 나서야 수로 인정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0의 이야기로 이끌어가더라구요.. 이야기가 자꾸 자꾸 이어지는 느낌이라 술술읽혀져서 좋습니다.

수학에 스토리를 담은듯한 느낌입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있습니다. 수를 다루었으니 다음은 연산이지요. 연산의 첫 키워드는 역시 1 1=2 더라구요.

같다는 부호 [=] 이지요. 그다음은 도형입니다.

요 제목도 흥미로워였어요. 동그라미, 원 의 차이. 그것은 모양과 도형의 차이였어요. 자세한건 읽어보세요^^

마지막 논리를 따지는 것도 읽으면서 아.. 하게 되더라구요. 지구는 둥글다 그렇지 않다. 그리고 1 1=2가 아닐수도 있다.. Part 4, 논리와 확률/통계 에서는 이런 명제들이 등장하는데요. 수학적인것을 좀더 고민하게 만드는 명제들이더라구요.

 

Part 4, 논리와 확률/통계 부분이 더 재밌어요. 무한하다는것을 어떻게 증명할것인가. 그리고 확률의 문제까지..

정말 평상시에 성블리군이 자주 물어보던 것들이 많이 등장해서 신기했구요. 같이 읽어보기에 더 좋더라구요. 제가 먼저 읽어보면서 신기해하고 이해를 하고 나서 함께 읽으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와 함께 주제를 가지고 좀 더 토론하게 되더라구요.
오랜만에 수학적 이야기를 재밌게 나눈것 같습니다 . 예체능계 엄마라 이과적인것은 넘 어려웠는데 이과적인 아이와 함께 하고있었거든요,
수학을 좀더 즐겁게 호기심을 가지고 파고 들고 싶으시다면 추천 드립니다. 파고 들고 싶지않아도 읽다보면 푹 빠져서 읽게 되실것 같아요.

[북장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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