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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가 그린 하루
줄리 다네베르크 지음, 케이틀린 하이메를 그림,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3년 5월
평점 :

오늘은 함께 모네를 만나볼까요?
#우리동네책공장 의 모네가 그린 하루 랍니다
모네의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갈지 궁금해요

그림도 예쁜 수채화 그림으로 그려져있어요. 인상주의의 클로드모네의 그림를 보는듯이 맑은 예쁜 수채화 그림이네요 모네는 유화였지만 수채화로 그린다면 이런느낌이 아닐까요? 그런 생각이 드는 일러스트와 함게 편지처럼 써내려가는 이야기예요

실제로 모네가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고있답니다.
모네가 그림 속에서 담고싶었던 이야기를 수채화와 함께 보는 기분이 들어요
모네가 노르망디 해변에 도착해서 무언가를 그리고 싶다고 편지를 쓰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휴가를 떠나온 모네는 그림을 그리러 가면 항상 아이들이 따라오구요.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이 나오면 불같이 화를 냈어요. 항상 유쾌하지만은 않은 모네. 모네는 완성까지 밖에서 다 그리을 그렸기 때문에 갑자기 날씨가 변해서 빛이 사라지거나, 희미해질때 그리고 그림이 맘에 들지 않을때 화를 내는것 같아요.
순간순간 변화하는 빛을 화폭에 담고싶었던 모네 자기가 받은 그 인상을 함께 담고싶어했던거 같아요.

이 장면이 젤 맘에 들었어요 빛이비쳐서 바닷물이 변하는 이느낌이 잘 드러나 있는듯한 모네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것 같은 느낌이예요. 아주 빠르게 그림을 그렸던 그. 몇분만 지나도 빛이 달라지기 때문에 붓질을 빠르게 했었데요.
이그림을 그리다가 밀물과 썰물시간을 계산하지못해서 바닷물이 차오르는데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가 결국은 미술도구도 다 파도에 휩쓸려가고 자신도 물에 빠지게 되었던 그날.. 최악의 날이라고 생각한 날 앨리스에게 편지를 쓰는 모네. 이런식으로 모네는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일기처럼 편지를 써요 그림책도 그렇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답니다.

마지막은 그날 잃어버린 그림대신 다시 그린 그림이 나와요. [만포르트의 파도-1885] 랍니다. 이걸 직접 보고 싶은 맘이 드네요.
그리고 모네의 그림 기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부분도 좋았답니다. 저는 사실 그림을 어릴때 부터 많이그렸기에 모네의 그림도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이책이 모네의 그림과 삶의 한부분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넘 맘에들었어요. 모네의 기억의 한자락을 읽어보실수있어요.
우리아이에게 모네라는 화가를 쉽게 알려줄 좋은 그림책인거 같아요.
[우리동네 책공장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