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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유희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평점 :
아이가 생기고 나서야 엄마가된 저에게 생긴 새로운 감정이지요
위즈덤하우스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작가가 두아이의 엄마다 보니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책속에서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술술 읽을수있었답니다
4가지 챕터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답니다
1. 가볍게 안부를 물으면서 시작 해서
2. 어린이만의 속도로 걷기
3. 서로의 짐이 되지 않기로 약속해
4. 언젠가 끝날 어린이의 시간을 위해서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된답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다 맘에 닿더라구요 ..
저두 항상 9시에 키크는요정이 온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얼른 안자면 문앞에 온 키크는 요정이 못들어오는데 어쩌지?
눈을 감고 잠이 들어야 키크는 요정이 들어온다 얼른 우리 잘까??"
저희집는 10시가 넘으면 키작아지는 요정이 온답니다
그때는 눈감아야 못들어온다고 이야기 하지요
얼른 잠들어야 요정이 못들어온다고 .. ㅋㅋ
믿는지 안믿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 아이는 이런적은 없는데 제가 다른 신발 신기려고
가지고 간 적은 있어요
그런데도 이 에피소드 읽으면서
마지막에 작가의 말.. '좋아' 라고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
괜히 감동적인 말이더라구요..
저도 저 상황에서 저렇게 말할수있으면 진짜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해봅니다


육아서적은 많이 읽어보는데 이렇게 술술 그림과 함게 읽고
그리고 공감까지 하니 넘 좋은것같아요

책읽으면서 공감되는 내용이 너무 많았어요
아이들의 사고에서 나오는 말들을 보면서 어른과는 다른 것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의 대화내용에서도 느끼지만
이렇게 책속에서도 제가 모르던아이의 맘들을 알게 되니 너무 좋았어요
읽으면서 저의 행동도 반성하고 아이의 맘도 이해할수있었어요
진짜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라지요...
제가 이때까지 살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예요
아이에게 느껴지는 이런감정...

지금은 엄마 없이 생활할수없는 어린아이지만
조금만 더 자라면 제 품안에서 벗어나 엄마 없이도 잘 지내수 있겠지요
그런시간이 오기 전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잘 보내고 싶은 맘이랍니다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낼수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 볼까요?

지금 뱃속에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가 되실 분이나,
육아를 하고 계시는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에게
위즈덤하우스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 이책을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