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로 배우는 유아 중국어 후기랍니다.

동요로 배우는 유아 중국어 (본책 + 가이드북 + 동요 CD 1장 + 강의 동영상 CD 1장)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린판핑 지음, 천잉판 그림, 김노엘 옮김 / 노란우산 / 2015년 11월

예전에는 영어가 대세라고 한다면 요즘은 중국어다. 영어는 기본적이지만 중국어는 배워야 미래에 비젼이 있다고들 하여 아이들에게 중국어 가르치고 부모또한 중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도 많다.

그렇기에 내아이에게는 내가 가르쳐 줄수 없기에 적어도 아이가 중국어를 평소에 듣고 거부하지 않고 익숙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동요를 들려주었다.

이책은 가이드북이라고 하여 단어와 뜻 간단한 설명이 되어 있는 것과 아이가 좋아할만한 그림과 동요중국어가 기록되 있는 책인데요 

초보 엄마인 저를 위한 동영상인지 ㅋㅋ 강의동영상과 동요 cd가 있네요 

가이드북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단어와 해석과 설명이 되어 있어요 엄마도 아이와 함께 동요를 들으면서 간단한 중국동요를 익혀볼만 할듯 싶어요 .

아이가 워낙책을 좋아하고 노래를 즐기는 아이이기에 영어동요들은거처럼 중국동요를 들려주었더니 어느부분이냐며 물어보면서 그 책을 보고 있네요 

그림보고 내용파악을 할려고 그런듯 한참동안 쳐다보는 모습이랍니다. 

아이에게 전체 동요를 한번 들려주고 나서 아이가 리듬괜찮고 좋아하는 동요를 하나 선택하여 계속 반복적으로 들려주었어요 

그리고 손가락으로 여기이렇게 읽네? 알려주었더니 저를 따라하면서 손가락을 가리키면서 따라할라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랍니다.

역시 아이는 스폰지라고 했던가요? 처음 들려주는 동요인데도 관심있어하고 유심히 듣는 모습이었어요

아이에게 항상 들려주는 중국동요를 집에서 자주 들려줘야겠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들으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말만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후기랍니다.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 부모의 좋은 습관이 아이의 인성을 채운다
김은미.서숙원 지음 / 별글 / 2016년 9월

내아이가 어릴때만해도 아이에게 가르쳐주는것보다 같이 놀아주고 이야기를 하던 나였지만 이젠 아이가 5살되고 나니 설명하기 바쁘고 

아이에게 말로만 강요하는 부분은 없는지? 그로인해 아이가 상처받는것이 아닌가? 마음속으로 항상 잘하고 있는지 신경이 쓰이고 있을때

이책을 접하고 되었어요 

요즘 인성교육시켜야한다면서 아이인성 부모인성등 여러가지로 이슈가 되고 있으면서 더 관심을 갖게 되는 인성교육

인성교육은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쳐주는거겠지? 큰 착각이다. 아이는 부모곁에서 보고 배우고 느끼기 때문에 

부모영향을 가장 잘 받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난 잘 키우고 있는 것인가? 도대체 인성이 뭔가?

인성이란 한사람의 몸과 마음에 배인 여러가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인사예절부터 말투, 표정, 책임감, 도덕성, 배려심, 정직성, 협동심 등 여러가지가 포함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부모가 더 신경쓰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인성이 뭐가 중요해 공부만 잘하고 자기가 하고자하는일만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데

쉽게 뉴스통해 재산을 받은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경우, 폭행을 하는 자식등 이런 부분이 생기게 된다.

공부만 잘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알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 사회생활할때에도 가장 필요한 것이다.

이책에서도 "인성1등이 공부1등보다 나은 이유"가 바로 그 이유다.

이책이 더 좋은점은 나의 인성은? 궁금할 점이 생길것이다.

부모를 보고 자라는 아이가 부모인성이 아니면 자식또한 아닌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테스트(예절, 정직성, 책임감등)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래 팁을 보면 내가 어느정도 해당이 되는지 체크해보았다. 

다른거 몰라도 엄마가 망가지면 ㅋㅋㅋ 난 충분히 망가졌다. 

그렇기때문에 내아이는 날 보면 가장 웃긴 엄마라고 표현을 한다. 

덩달아 신랑또한 코미디언 아내라고 말을 한다.

내가 망가지면서 가족이 행복하다는 것은 인정되는것이 아닌가? 

인성이 얼마나 심각하면 면접볼때 스펙안보고 그냥 그사람대화하면서 느껴지는 인품 인성 등을 본다고 한다.

그만큼 중요한 인성...더 늦기전에 부모가 바뀌어 내아이를 고품격 인성아이로 키워보자...

이책은 그렇게 되길 위해 도움을 많이 주는 책이다. 강력추천한다.

˝두더지의 감자˝후기

두더지의 감자 ㅣ 리틀씨앤톡 그림책 21
숑레이 글, 루신.한옌 그림, 조윤진 옮김 / 리틀씨앤톡 / 2016년 10월

두더지의 감자를 저와 함께 4번 연속 읽고 난 후 글자를 아직 못 읽는 아들이 혼자 책읽는거처럼 보고 있네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모습이네요

어떤 내용인지 볼까요?

두더지가 땅속에 땅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된 숨쉬고 있는 감자

물주고 감자를 키우던 어느날 딱정벌레가 나타나 감자를 지켜내는 두더지 

불안감때문에 감자옆에 자는 두더지

다이아몬드, 금,석유를 각각 발견한 두더지들은 공주한테 갔다주는데 두더지는 감자가 자라고 있어서 못들고 가는데요

그러면서  다른두더지들에게 무시당하게 된다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했던 감자를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다

감자를 열심히 키우는 어느날 감자가 하늘위로 올라가는데 잡기위해 따라 올라가보니 농부아저씨가 감자를 캐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 감자가 내 것이 아닌 농부의 것이라는 걸 아는데
 

두더지가 키운 감자가 왜 농부의 것이냐는 5살아들이 이해가 안되어 물어보고 물어보고 30분동안 토론아닌 토론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ㅋ

이책은 넓고 넓은 세상에서 땅속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자기꺼인줄 알았던 감자가 알고보니 농부의 것을 알게 되어 실망을 하지만

감자보다 더 좋은것을 발견하겠지 희망을 갖고 다짐하는 두더지 모습이랍니다. 

이책통해 아이가 여러가지 시점에서 보고 느끼게 되는 멋진 책인거 같아요

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읽고나서

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 -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발도르프 생활교육
김영숙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9월

내아이는 이젠 어느덧 5살이다...  태어나 울고 웃고 보낸 시간들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5살이라니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것인지 아이에 대해 내가 진지하게 생각해볼 때가 된거 같아 이책을 고르기도 하였다.

주변에서는 학습지며 학원이며 벌써 선행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난 이런것들이 원치 않다.

하지만 내 생각이 맞는지 이 생각이 확고한지 경험있고 전문가인 사람의 조언이 필요했는데 마침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에서는 내가 원하는 2%부족한 정보를 채워주고 있는데요. 그것이 무엇인지 몇단락 적어볼께요~~

첫페이지 넘기면 와 닿는 문구 

" 아이들을 경외하라. 어떤 아이를 만나도 한명의 존엄한 인간이 내앞에 있다고 생각하라." - 루돌프 슈타이너 - 

남편의 독일연수계기로 발도르프 교육 관련책을 접하며 뒤늦은 남편의 미국유학길로 아이를 발도르프교육을 가리키는 교육기관에 보내며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 봐주고 강요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 보내는 등 그렇게 키워 남매가 잘 성장해서 원하는 공부를 하면서 꿈을 향해 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스무살이 되어서도 내가 뭘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꿈을 찾는게 꿈이어서 억울하다

이런 글을 보고 제 자신을 뒤돌아보았어요 30대후반인 저는 제가 뭘 원했으며 꿈이 뭔지 모르고 이렇게 어른이 되어 버린거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내아이만큼은 원하는 것을 원하는 공부를 위해 꿈을 위해 그렇게 멋진 삶을 살아가게 하고 싶은 맘이 쏟아올랐어요 

발도르프 교육이 에전 매체통해 우리나라에서도 하고 있는 학교를 본적 있는데 매료되었답니다. 

그런 교육을 보낼라면 돈도 만만치않고 경쟁률도 치열하며 또 집에서 가깝지 않는 위치이다보니 엄두도 안나네요

그래서 발도르프교육에 관심있는 저.....누구보다도 더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그래서 발도르프 교육이 어떻게 해야하지? 

역시 쉽지 않았나봅니다. 주변지인들이 공부 안시키냐 걱정아닌 걱정도 하고 아이들은 그만큼 자유로웠지만 원하는꿈과 공부를 위해 스스로 공부를 하여 진학길을 가야 하는 혼독한 길도 있으니 말입니다. 

5살인 제아이에게는 온몸의 감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는 시기

즉 주변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모방의지가 강하므로 직접만지고 냄새맡고, 말하고 움직이면서 주변세계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힘을 키우게 하는것이 중요하므로 주로 자연과 함께 놀고 요리하고 집안일 도와주기등 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책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면 아이가 보인다고 하여 여러가지 기질을 알려주었고 아이와 노는 법도 설명되어 있어요 

부모는 그 누구보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에 대해 편견 없이 깊은 이해를 하고 잇는 사람이어야 한다. 아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상황에서 행복하지 않은지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가 보이는 모습 그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발도르프교육이 뭔지 정확히 몰랐지만 이책을 통해 알게 되어 이젠 저또한 저만의 방식대로 아이를 바라보며 아이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면서 기달려주고 놀아주고 재촉하지 않으며 내욕심대로 공부에만 집중하지 않을 거랍니다. 

아직 어려 뭔 공부라고 하지만 주변인들이 학습지를 많이 하다보니 내 아이 늦으면 어쩌나 시켜야 하나 생각도 했던 저로써는 이책통해 정확히 생각이 잡혔습니다. 

아이는 노는 것이 가장 큰 교육이며 즐거움이라는 것을... 가을이니 단풍여행게획을 잡아보아야겠어요

자연과 함께 노는 법도 연구해보고요... ^^

안녕 울적아 읽고 나서

안녕, 울적아 ㅣ 키다리 그림책 49
안나 워커 글.그림, 신수진 옮김 / 키다리 / 2016년 9월

5살 아들은 요즘 들어 자기뜻대로 안되거나 잘 삐지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한쪽에서 훌쩍 거리는 아들

왜 마음이 안좋아서 울고 있는건지? 보고 있는 엄마마음은 안좋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책통해서 아이마음을 보살피고 마음을 이해한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택한 책은 "안녕 울적아" 그책을 아이에게 보여주기전 어떤 내용인지 볼까요?​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네요 그냥 왠지 울적합니다. 기분이 안좋네요

빌은 원하는 양말도 못찾고 우유를 쏟기도 하고 아침부터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밖에 비가 와서 더 기분이 안좋아진 빌​

 
​옆에 따라당기는 그아이를 생각하면 울적하네요.그래서 말을 하고 싶지 않네요

​목욕하거나 잠자리에서까지 그아이는 따라당기며 심지어 점점 더 커지네요

용기를 내어 ​그아이와 싸우거나 못오게 막아보거나 도망가봅니다. 앞으로 영원히 이럴까봐 겁도 납니다.

​물웅덩이를 지나는데 햇살이 비쳐 반짝거립니다. 동네아이들도 웃고 떠듭니다. 그것을 보니 빌도 같이 웃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빌은 ​다음날 흐리지만 비가 올거 같지 않습니다. 그아이는 작아진것이 보이네요

​아빠와 함께 책을 보는 모습입니다. 그아이가 점점 커지고 점점 작아지는 모습을 보고 신기한거마냥 이거저거 물어보네요

아이가 재미있다면서 2-3번 읽은 아이모습입니다. ㅋㅋㅋ

​이 책은 울적한 마음을 다른 또다른 나를 표현하고 그것을 용기있게 이겨내기위해 노력해보는 빌 모습

울적한 마음은 전혀 사라지지 않지만 언제나 곁에 있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용기내고 기분좋아지면 그 감정또한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된 빌 모습을 보고 아이또한 느끼고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것을 숨기거나 부끄러운게 아니고 그 또한 내 감정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된다는것을

그것을 이길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즐거운일 생각하고 즐거운일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을 아이도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