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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처럼 - 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고 ㅣ 효재처럼
이효재 지음 / 중앙M&B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리보다는 가옥구조에 관심을 갖고 읽어보았다. 그녀도 기인임에 틀림없다. 원래 피아니스트니 디자이너니 하는 직업군들이 대체적으로 기인들이 많기는 할 것이다.
커리어우먼으로서 자가용없이 서울시내 한복판과 충북을 매일 왔다갔다 한다니 상당한 충격이 아닐수 없다. 효재님 역시 기인이다.
퓨전한옥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맛도 괜챦다. 집을 이렇게 꾸밀수 있다라는것.
그 공간은 철저히 가장 중심으로 꾸며졌다는 것이다.
수많은 방이 있어도 거의 다가 家長의 차지이며, 구색상 자주 머무르는 객들을 위한 방들도 있지만, 정작 전문직에 종사하는 효재님에겐 스스로 단 하나의 방도 배당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효재님이 꾸민 집이고 방이라면 그녀 소유의 방이 없다고 탓할 것은 없다. 사실 그녀소유의 방이 없으면 어떠랴. 결국은 그녀의 피조물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