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돼지 -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박주혜 지음, 이갑규 그림 / 비룡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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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64


변신돼지

박주혜 글, 이갑규 그림




난 책읽기가 좋아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꿀꿀꿀 , 돼지가 뭐가 어때서?

찬이네 집에만 오면 동물들이 돼지로 변신해요.


오늘날 돼지가 가진 부정적 의미를 긍정적으로 되돌려 주는 놀라운 이야기!

사랑스러우면서도 곱씹을수록 새로운 맛이 나는 이야기의 중층적 구조가

 매력적입니다.





난 책읽기가 좋아2단계는 64권의책이 출간되었고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변신돼지 책을 읽고보니 다른 책들도 모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아홉살 아이도 표지의 그림을 보고 "재미있겠다"며

기대감이 드는 표정이었어요.



 





"돼지가 나타났다~~~"

꿀꿀......꿀꿀..........

찬이네 집에 갑자기 돼지가 나타났어요.

갑자기?

열흘전 사온 달콤이(토끼)가 사라지고 돼지가 나타난거에요.



찬이가 하굣길에 매일같이 가게에 들러 달콤이를 관찰하고

달콤이 얘기를 하니 엄마도 덩달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찬이네 가족은 아무도 사지 않아 곧 농장으로 돌아가게 될 거라는

달콤이를 새 식구로 맞았어요.

유기농셀러리, 신선초, 치러리등 이름 모를 채소들을 날마다 사다

달콤이 전용 채소 뷔페를 차려 주었는데 달콤이가 사라진 거에요.

"꿀꿀.꿀꿀...."


초등생 아이는 토끼가 너무나 많이 먹어서 

돼지처럼 살이 찐것을 표현한줄 알았대요.

엄마도...그랬어요.







엄마가 소리를 지르네요~!

"싫어...................."


엄마 어렸을적 별명이 '돼지'였대요.

성을 따서 복돼지.......


그런데 자세히 보니 토끼 달콤이의 눈을 닮았어요.

아빠와 찬이는 돼지 달콤이도 좋다고 하지만 엄마 의견은 확실했어요.


엄마 별명이 돼지가 아니더래도.......아파트에서 돼지를 키우는건

좀 안될것 같긴 하네요.^^





'동물편한세상'에서 생긴일


토끼를 사갔는데 돼지로 변한일은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만한 문제죠!?

15일이내에 동물이 아프거나 죽게되면 다시 받아준다는데

돼지는 팔지도 않은 동물이라...동물가게 사장님도 황당한 일이시겠어요.

그래도 지혜롭게 주인잃은 강아지와 바꾸어 주시네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엄마도 어느새 강아지에게 마음을 빼앗겼어요.

홀로 남겨져 있을 달콤이를 생각하는 찬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찬이도 엄마도 마음이 참 따뜻한 것 같아요.






강아지의 이름은 통닭~

이름 한번 기가 막히네요..^^

엄마는 강아지 살을 찌우기 프로젝트?에 돌입...

찬이도 강아지(통닭)가 좋아하는 물어뜯기용 아빠의 구두나 엄마의 지갑을

몰래 가져다 준 덕분에 찬이네 집에 적응을 잘 해갔어요.










.

.

또 통닭이가 돼지로 변했어요.


찬이네 집에 온지 딱 10일 째 되는날......강아지가 돼지로 변했네요.

참 이상하죠?




찬이가 학교에 간사이 통닭이는 다시 '동물편한세상'에 보냈어요.

그리고 햄스터를 집으로 데리고 왔네요~

다른 집에서 2주나 있었던 햄스터래요.

찬이네 집에서 안변하겠죠?

햄스터의 이름은 푸딩이~!

.



찬이는 그 사이 동물편한세상에 가서 달콤이와 통닭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나눠 주네요.



푸딩이도 바뀔까요?

정확히 12시가 지나면 푸딩이 집에 온지 열흘째.

그런데 이상하게도 푸딩이는 변하지 않았어요.

다음날......그 다음날이 되어도 바뀌지 않아요.


정말 푸딩이는 바뀌지 않은걸까요?

그런데 푸딩이가 사라졌어요.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아침에 사라진 푸딩은 캄캄한 밤이 되어도 나오지 않아요.

초조하게 시간만 자꾸 흘러요.







푸딩이가 돼지로 변했어요........

찬이 엄마가 약속한대로 달콤이랑 통닭이를 찾아와서 돼지를 키우게 됐어요.

그런데 무럭무럭 자라나 더 이상 아파트에 살 수 없을 지경이네요.


어떻게 됐을까요?





찬이네가 이사를 가는걸로 보아~

돼지가족?을 키우기로 했나봐요.^^


읽으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고

마음따뜻한것 같아요.

동물 친구들은 원래 돼지였다가 바뀐걸까요?

여전히 아리송하긴 합니다.

엄마가 읽어도 재미있어요.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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