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 징글 친구 시리즈 1
엘리즈 그라벨 지음, 권지현 옮김, 정종철 감수 / 씨드북(주)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씨드북 징글친구시리즈 머릿니
엘리즈 그라벨 지음
권지현 옮김
정종철 감수

 
"머릿니? 머릿니가 뭐에요?" 라고 말하는 7세 아이.

그러고보니 정말 본적도 , 들은적도 없는 것 같아요.
형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머리에 생기는 벌레"라고....그리고 "친구들 머리에도 있었다"며
친절하게 친구 이름(실명공개)까지 얘기 해주는 통에
그때부터 엄마는 머리가 가렵기 시작~!!^^;;



2016 캐나다 우수과학도서상
2016 캐나다 어린지 지식책을 수상했어요.
지은이가 외국 사람인것을 보니 외국에도 머릿니가 있나봐요.
(별것아니지만 신기하더라구요...^^)
 

머릿니의 인사를 흉내내보고 있어요.^^
한참을 그렇게...
"안녕~"이라고 인사하며 박장대소를 ....




 



책 표지를 넘겼는데 작은 그림이 수백개가 있는데
이게 머릿니인줄 몰랐다면.....
사실 귀엽기까지.....^^;;



오늘은 아주 특별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머릿니~!!
 
귀엽게 생긴 머릿니의 등장....
아이들도 '안녕'하고 인사를 합니다.
아주 신나게 즐겁게 길게~~~~~~~~~


 



머릿니는 몸집이 아주 작아요.
다리가 6개여서 곤충~!
머릿니의 몸길이는 2mm~
깨알보다 작다고 해요.
 
머릿니의 몸은 반투명해서 몸속이 훤히 보여요.
이는 날수도 없고 폴짝폴짝 뛸 수도 없어요.
다리가 아주 짧기 때문인데 평평한 땅에서는 걷기도 힘들어요.
앞다리 끝에 발톱이 있어서 머리카락을 잡고
아주 쉽게 옮겨 다닐수 있어요.ㅡㅡ;;

 


머릿니는 인간의 머리카락 사이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죽습니다.
보통 20~30일 정도 살지요.
머릿니는 인간 말고 다른 동물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머릿니는 인간의 피가 아니면 관심도 두지 않아요.
하루에 다섯번 피를 먹는대요.
우하하~나를 드라큘라 백작이라 불러다요!

 



암컷은 많게는 하루에 10개 정도 알을 낳아요.
이의 알을 서캐라고 부르지요.
어미는 강력한 접착제를 내뿜어서 서캐를 머리카락에 붙여 놓는대요.

알은 7~12일 정도 머리카락에 붙어 있다가 깨는데
새끼 이를 가랑니라고 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새끼도 다시 새끼를 낳을수 있게 된대요.
그러니까 머릿니를 빨리 없애지 않으면 머리에 이가 바글바글.........

그들은 많은 자식을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머릿니가 다른 사람의 머리로 옮겨 가려면
사람들의 머리가 서로 맞닿아야 해요.
모자를 바꿔 쓰거나 옷을 바꿔 입을 때에 이가 옮지요.
이는 몸이 깨끗하든 더럽든 상관하지 않아요.
머릿니는 징그럽지만 위험하지 않아요.
이가 물면 따끔할 뿐이에요.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쓸모없는 동물이지요.
다음번에 이를 만나거든 도망쳐요~~~~~~~~~~~~~~




 


머릿니를 읽고 서평활동으로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개구쟁이 7세 아이의 그림.....
정말 깜놀....
모기같은 머릿니.......
디테일과는 상관없지만 정말 멋지게? 그림을 그렸네요.
초등생 아이는 지은이, 옮김, 감수까지 썼더라구요.ㅋㅋ
두 아이의 그림을 보며 도치엄마는 하트가 뿅뿅 나왔습니다.

 
징그러운것 같지만 그림이 재미있고 읽혀지기 쉬운 징글친구시리즈

과학동화책으로 괜찮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