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저 위치츠키를 비롯하여 30명가량의 직원들(당시 구글의 전체 인원)과 한께 내 강의를 들었다. 몇몇은 탁구대(회의실 책상보다 두 배나 컸다) 주변에서 몇몇은 대학 기숙사 풍경처럼 빈백 쿠션에 몸을 기댄 채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나는 파워포인트 첫 번째 슬라이드에서 OKR의 정의를이렇게 소개했다. "조직 전체가 동일한 사안에 관심을 집중하도록 만들어주는 경영 도구"
‘목표‘는 다름 아닌 성취해야 할 대상이다. 목표는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서 구체적이고 행동 지향적(이상적으로)이어야 하며, 영감으로 가득해야한다. 효과적으로 수립된 목표는 애매모호한 생각과 행동으로부터 조직을 지켜주는 백신이다.
그다음으로 ‘핵심결과는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효과적으로 마련된 핵심결과는 구체적인 일정을 기반으로 삼고, 공격적이면서 동시에 현실적이다. 무엇보다핵심결과는 측정과 검증이 가능해야 한다(나의 뛰어난 제자 마리사 메이어는이렇게 말했다. "숫자가 포함되지 않으면 핵심결과가 아닙니다.) 핵심결과는 기준을 충족시키거나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다. 중간은 없다. 특정 기간 마지막에(일반적으로 분기 말에) 조직의 구성원은 핵심결과를 달성했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목표는 1년 이상 장기간 동안 이어질 수있다. 반면 핵심결과는 업무 진척에 따라 변화한다. 핵심결과를 모두 성취했다면 목표는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그렇지 않다면 애초에 OKR를 잘못 설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