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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크레마 잘 사용하고 있다가 컬러지원된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만화, 각종 본문 도판, 색이 있는 본문요소들까지 색감을 볼수있어 아주 만족합니다. 화면크기 좋고 그립감 아주 좋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글씨 해상도가 다소 약한것같습니다. 그외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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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K사상을 위하여 - 개벽사상과 종교공부 2 개벽사상과 종교공부 2
백낙청 외 지음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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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동학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동학’이라고 하면 우리는 ‘동학농민혁명’을 먼저 떠올린다. 마치 4.19나 5.18을 떠올리듯이 당시 시대적 환경속에서 농민들이 사회체제에 항거하여 일어난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동학을 시대의 모순을 극복하려는 운동적인 측면과 함께 사상적인 측면에서 보다 더 많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부는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학교에서도 시키지도 않는 것이 현실이다. 때마침 3년 전에 김용옥 선생님이 쓰신 <동경대전 1,2>와 <용담유사>란 책은 너무 반가웠고 동학을 한반도에서 일어난 근대의 시작이며 사상사의 큰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한 사상이 수운 최제우를 시작으로 해월 최시형이 30년 넘게 간직하고 있다고 개벽의 시간이 온것을 간파하고 이를 조직화해서 당시 새로운 삶과 사상에 목말라있던 민중들에게 폭발적인 믿음과 사상의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때마침 창비에서 출간된 < 개벽사상과 종교공부>와 <세계적  K사상을 위하여>란 책은 당연히 공부의 외연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지 올해로 130년이 되었다. 130년 전 반봉건반외세를 내걸고 ‘모든 사람은 하눌님’이라는 믿음과 사상은 많은 사람이 이해하고 인정하고 있듯이 어떤 형태로든 우리 사회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무튼 19세기 후반에 자본주의 세계시장에 편입된 한반도에서, 그리고 자본주의 세계체체의 말기 국면을 살고 있는 현대인으로서, 사람다운 삶을 쟁취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노선이 무엇이고 덜 효과적인 노선은 무엇이며 해독이 되는 노선이 무엇인지를 판별하는 기준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동학은 동아시아에서도 한반도 고유의 사상적 기여가 이룩되고 독특한 변혁운동으로 인정받았다면 그러한 사실은 동학, 즉 K사상의 세계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고 하겠다.


<세계적 K 사상을 위하여 _ 개벽사상과 종교공부2>에서는 오강남 교수님이 세계 종교에 대한 이해와 모든 종교가 결국은 새로운 세상, 즉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세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과정이라는데 있어서 개벽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종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부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원불교’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생겼다. 결국 동학사상을 계승하고 유불선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몸소 깨달음을 얻고자 노력했던 소태산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빠르게 변해가는 물질세계에 뒤쳐지지 않도록 정신세계를 개발하는데 게으르면 안되기 때문에 정신세계를 개벽하고 종교적 생활과 일상의 물질적 생활을 통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에서 더욱 신뢰가 갔다.  또한 유교라고 하면 이미 폐기처분된 사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물질개벽 시대, 유교의 현대화’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 귀신의 공공성’과 ‘ ‘귀신은 내속에도 있다’ 라는 다산의 이야기와 함께 수운선생이 보았다는 상제 이야기 등도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흥미로웠고 유학과 원불교를 비교하는 내용도 재미있었다.


‘종교와 사상’은 둘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결국 종교는 믿음의 영역이고 사상은 실천의 영역이라면 그 믿음과 실천은 결국 인간해방의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맹목적인 믿음으로 소수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몰두하는 종교라면 아편과도 같을 것이고 실천없는 사상은 쓸모가 없고 일원론에 빠지기 쉬워서 인간해방을 가로막는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다. 


지금도 한남동 일대에는 수많은 집회시민들이 눈을 맞아가면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분출하고 있다. 초유의 사태가 계속 되는 가운데 ‘다시 개벽’을 알리는 여명은 짙어질 것이고 역사속에서 사라져간 수많은 민중들의 죽음이 지금 우리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해 줄 것이다. 또한 이 두 권의 책이 우리의 정신의 기둥이 되고 있는 동학이라는 우리의 K 사상이 더욱 많은 사람에게 회자될 수 있도록 공부와 관심을 이끄는 중요한 책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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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기원 1 - 해방과 분단체제의 출현 1945~1947 현대의 고전 16
브루스 커밍스 지음, 김범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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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국전쟁을 둘러싼 5년간의 역사는 모든 가능성의 시작이었으므로 매우 중요했다. 자기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 오랫동안 숨겨왔고 지금도 이념적 사고에 빠진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을 이 책이 냉정하고 사실적으로 다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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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지음, 양윤옥 옮김 / 청미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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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펀딩으로 서둘러 구매했고 돌아가신 후 거의 매일 그의 음악을 듣는데 좀 난해한 음악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연,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좋아했고, 그것을 표현하고자 했던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그가 좋아했고 도전했던 음악과 그 마음은 영원히 살아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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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의 언어 - 걱정과 고민을 툭, 오늘도 나마스떼
김경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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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마음의 작용을 멈추는 바라보는 조절하는 알아차리는)것이다."
- 파탄잘리, 요가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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