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영화

영화 - 존재의 이해를 위하여
김성태 지음 / 불란서책방 / 2025년 8월

먼저 22년 만의 복간을 환영한다. 영화가 단순히 ‘무엇을’ 보여주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보여주는가에 존재의 의미가 숨어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우리가 영화를 어떻게 봐야할지 단서를 제공한다. 영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켜주는 책이기도 하다.

[100자평] 낮과 밤

낮과 밤 - 조르주 브라크의 화가수첩
조르주 브라크 지음, 김영신 옮김 / 불란서책방 / 2025년 2월

전시회에 가면 화가의 말을 볼 때가 많은데 관람객에 떠밀려 찬찬히 보지 못하기도 한다. 그림은 없지만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는 게 좋았다. 화가뿐 아니라 창작자 모두에 화두를 던지는 말을 자꾸만 곱씹고 있다.

[100자평] 만추

만추
이만희 지음, 호현찬 사진, 우리 영화를 위한 대화 모임 기획, 김지헌 각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4년 10월

고서적 스타일로 제본한 책은 자칫 파본이 있어 받자마자 꼼꼼히 살펴봤는데, 정성스레 잘 만든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런
좋은책은 봐도봐도 뿌듯하고 꺼내볼때마다 흐뭇해지죠. 정성일 쌤의 특별 기고도 넘나 좋았습니다. 새로운 탐험 ^^

[100자평] 시간의 각인

시간의 각인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지음, 라승도 옮김 / 곰출판 / 2021년 7월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 이해가 안되는 때가 있어서 , 감독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고 싶고 찾아보게 되는 때가 있다. 책임과 임무를 말하는 타르코프스키의 과정이 담긴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그 어떠한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

[100자평] 잠깐 저기까지만,

잠깐 저기까지만, - 혼자 여행하기 누군가와 여행하기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4년 7월

마스다 미리｀라고 어찌 다 좋을 수 있겠어요? 어딘가에 연재한듯한.. 정해진 포맷에 따라 글을 쓰면 책으로 묶었을때 읽기가 지루해지죠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