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 없이 문을 열고 예의 바르게 인사하라 - 소극적인 당신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의 방법
유재화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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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인 사람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의 방법은 50만 독자의 인간관계를 변화시킨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 한다’ 실천편 “노크 없이 문을 열고 예의바르게 인사하라”


소통이란 그저 말을 주고받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말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담긴다. 아무리 겉치레 인사치레에 능한 사람일지라도 어느 순간 그 속내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소통이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어설프고 서툰 표현밖에 할 줄 몰라도 거기에 마음이 담기면 상대방의 마음에 가닿을 수 있다. 마음을 현혹하는 번지르르하고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진솔한 한 마디의 울림이 더 크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상대를 대할 때는 말이나 행동거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게 된다. 반대로 자신보다 지위가 낮거나 어린 상대에게는 아무래도 그런 조심성이 줄어들게 마련이다.

쌍방의 무게중심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게 되면 동등할 때보다 소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모든 구성원의 나이와 지위가 동일한 수평적인 조직을 구성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주어진 상황 안에서 가능하면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나이와 지위의 차이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소통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자아존중감은 스스로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것이다.


문을 두드리면 문이 열린다. 밖에서 문을 두드린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대화와 소통이 가능해지는 시점이다. 얼굴을 마주 대한 두 사람이 계속 대화를 주고받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누군가를 만나면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서 이야기해주고 칭찬을 하느라 바쁘다. 반면 누굴 만나든 그의 단점만 보고 그것을 곱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 보면 상대와의 대화에서도 결코 좋은 이야기가 나올 수 없다. 상대방에 대하여 좋은 점만 보고 장점만을 찾아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와도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다. 상대를 칭찬하는 것은 아부와는 다른 의미이다.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해주고 스스로를 낮추며 그의 말에 즐겁게 맞장구 쳐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이라도 그를 인정하고 맞장구를 쳐주면 마음을 열게 마련이다. 부정적이고 단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상대를 인정하면 누구라도 경계심을 버리고 본인과 소통하기 위해 다가올 것임이 틀림없다.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꿀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상대와 독을 나누고 헤어질 것인지 달콤한 꿀을 함께 나누며 소통할 것인지는 본인이 얼마나 마음의 문을 여고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이 책 “노크 없이 문을 열고 예의바르게 인사하라”를 통해 실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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