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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아이
조영지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월
평점 :

어두 컴컴한 땅속에서
밝은 세상으로 나오게 된 감자아이
바깥세상이 궁금해서 가림막에서 나와
햇빛에 마주치니 싹이 나버려요.
싹이 나는 순간부터 상품성이 떨어지고,
마트에 납품되는 일등 감자는 될 수 없어요.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가 되면 감자의 삶은 끝나는데요
감자 아이는 버려지는 운명보다는
과감하게 세상으로 나가서
싹을 키우고 꽃을 피우고 싶어졌어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며 싹을 틔워 꽃을 피우려는
감자의 목표를 응원하게 되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