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산꼭대기 위에 사는 가족이 들려주는 양보와 균형, 공존 이야기!!창의력과 유머가 어우려져 반짝이는 그림책 <텔레라마>건축가 출신 작가의 대칭적이고 다채로운 일러스트<리코세 죈느>이 집은 푸른물결마을 사이에, 정확히 말해서 높디높은 가팔라 산맥 한가운데, 그것도 아주 뾰족한 산꼭대기 위에 올가 이모와 올라 이모부가 살고 있어요.이 집의 규칙은 바로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그래서 작은 참새 한마리라도 한쪽 지붕끝에 앉을때면 집 밖의 풍경은 시소처럼 기울어 집니다.이런 집에 쌍둥이 지나와 티노가 태어났어요.지나와 티노는 이 집의 규칙처럼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잡으며 자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