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 - 이스탄불, 예루살렘부터 튀니스, 그라나다까지 21개 도시로 떠나는 역사기행 도시로 보는 시리즈
이희수 지음 / 사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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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올림픽, 빈 살만 왕세자 방한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때마침 책 하나가 신간으로 나왔다.


이 책은 이슬람 문화를 병풍처럼 펼쳐놓기도(도시별 ) 하고

액자처럼 압축해 놓기도(국가별) 해서 마음가는대로 어디서부터 읽어도 무방하다.


나는 두바이, 살랄라, 이스탄불, 카이로, 이태원 순으로 읽어나갔다.


책속엔 이슬람 문화의 향기가 그득했다.


저자의 여행지를 따라가다보면

이국적인 풍경과 아득한 아잔소리가 어느덧 이태원의 이슬람 성원에 닿게됨을 알 수 있다.


1973년 오일쇼크 이후로 

국내에선 많은 학생이 아랍어와 중동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떠났고

그 1세대 유학생들이 지금의 아랍어과 교수들임을...

한국 이슬람 공동체가 어떤 경로로 어떻게 이태원에 형성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스페인 여행을 떠나는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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