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자유다
해공 지음 / 근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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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된 사람은 스스로 부처가 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부처가 되었다’ 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부처고 나발이고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다. 부처가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그렇게 보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본래 없는 것이 보인다니, 이보다 더한 역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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