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죽이기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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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월 토끼는 마치 정신이 나간 것처럼 주변을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있었다. 아니, 정신이 나간 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지만.
“당신들, 거기서 뭐 하는 거예요?˝ 앨리스는 물었다.
“보다시피 범죄 수사.˝ 미치광이 모자 장수는 고개도 들지 않고 대답했다.
“범죄? 험프티 덤프티가 담에서 떨어졌을 뿐이잖아요? 그렇다면 사고죠.˝
모자 장수가 고개를 들었다. ˝아니, 험프티 덤프티는 살해당했어, 이건 살인사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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